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MMORPG 만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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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MMORPG 만든다고 함.

절망의끝에서 1 486

넥슨의 갓 게임이라고 불렸던 대작 생존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가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 게임회사는 넷게임즈라고 v4를 만든 회사라고 하더군요.


아직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모바일 게임이며 PC와 같이 할 수 있도록 할 거 같아요.

듀랑고가 정말 아쉬웠던 게임이었는데 다시 돌아온다고 하니 기쁨니다. ^^


듀랑고가 망한 이유는 운영자들이 자신들의 게임을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한거 같습니다.

누구는 착한 과금이라고 하는데 그럴거면 라스트 데이 온 어스라던지 다른 게임들은 진작에 망했을거에요....

듀랑고가 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버

서버렉 개같음 접속도 힘들고 특히 전투에선 순간이동 발생.. 혹은 죽은 나의 시체 발견 ㅠㅠ


2. 스킬 포인트 

게임의 테마는 공룡과 함께 하는 생존인데 스킬 포인트를 너무 부족하게 만듬.

사람마다 생존의 가치관이 달라서 협동을 하거나 솔플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배려를 하지 못함.

그래서 서로도우라며 부족 시스템을 넣은거 같은데 이게 대박을 쳤지...


3. 부족 시스템

게임을 즐기자고 부족에 들어간건 좋은데 내가 하고싶은 걸 포기하고 노예가 됨.

그래도 부족에 들어갔으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지만 사실 이것도 불가능.

부족에 들어갔어 근대 도구가 필요해서 제작을 당담한 부족원에게 부탁했고 알았다는 확답을 받았지

그런대 3일이 지나도 만들어주질 않아... 물어보니 중요 부품을 만들수 있는 분이 접속을 안하신데(게임 접음)

그럼 다른 분에게 부탁하면 되지 않냐 물었더만 딱 1명있었데.... 혹은 재료를 받고 도망가거나...

웃긴게 이게 부족 하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거야 ㅠㅠ


솔직히 이 게임은 장비 하나 만드려면 정말 많은게 필요한 게임이지.

부품 하나를 만드려고 채집하고 몇번이나 가공을 해야하지 물건을 완성해도 또 가공을 해야해...

가공을 한번할때마다 1시간30분 혹은 4시간이 걸리기도하고 또 전문적인 제작대가 필요하기에 서로 협동을 하라고 부족을 넣은거 같은데

내가 볼땐 이건 틀려먹었어 부족은 단지 PVP나 침략이나 교류의 형태를 띄어야 했는데... 이렇게 포괄적으로 하는게 문제였다고 봄.


4. 모바일 게임을 몰랐나? 

모바일 게임은 쉽게 접속하고 나가고 잠깐 잠깐 즐기는 것인데 이놈들이 PC게임 생각하고 만들었으며

서로 협동을 하는 것을 강조했더라 근대 이게 도리어 독이 되버렸어, 초반엔 괜찮은데 중반부터는

뭘 하나를 하려면 스킬 초기화를 하면서 나머지 스킬들은 거의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더라

난 생존을 하러 왔는데 지금 무슨게임을 하려는지 모르겠어...


5. 유저들의 건의를 무시함.

그래서 유저들은 해결방안을 알려줬고 나역시 계속 건의를 했는데 씨알도 안먹히더라

우선 스킬 포인트를 많이줘서 모든 스킬을 배울수 있게 한다던가 레벨업을 하면 자동으로 스킬을 배우고 강화되게 하는게 좋다고 했지

어쩌면 밸런스 파괴라고 말할거같지만 위에 말하듯이 이 게임은 뭘 하나 만드는게 엄청 힘들고 시간도 엄청걸리기에.. 솔플이 정말 힘든게임,

솔직히 부족원이나 지인에게 부탁을 받으면 도와주고는 싶어 근대 스킬 때문에 도와주질 못해서 게임이 더 힘들어지는 거

그외에도 듀랑고는 유저들의 의견을 무시했더라...


6. 개같은 내구도

이거 정말 말이 많았지... 재가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다음날 장비 내구도가 깍인걸 본적있는가?

게임측은 자연현상을 했다고 하는데 이런 자연적인 내구도 감소는 음식으로 끝났어야 했는데... 하여튼 정말 많은 유저들이

이건 잘못됐다 주장을 계속하다가 간신히 내구도 패치를 했는데 그것도 실망스럽고 결국 개인섬 나와서 어느정도 해결됐지만 그래도 문제...


7. 전투 개같더라(나만 그러더라)

운영자들이 생존게임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는게 티가 나더라 일반 적인 게임이면 오토가 좋은데

이런 생존 형태의 게임은 자동전투가 정말 안좋아.. 라스트 데이 온 어스, 서쪽땅, 좀비의 새벽, 그림소울 등

외국산 모바일 생존게임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물론 그전에 나온 게임들도 있지만 생존을 주제로 했는데 오토 전투를 하는건 최악의 선택이었음.


수동이었다면 때리고 피하고 스킬 날리는등 화려하며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했을텐데 이건 무슨 턴제 게임도 아니고...



8. 공룡과 공존하는 게임이라며..

생존하며 공룡과 공존하는 게임이라 기대가 컸었는데... 공룡에 대한 비중이 많이 부족하더라

나중엔 공룡 스킬이라던지 이런 저런게 나왔지만 유저둘이 원하던 공룡 수집은 불가능하더라

물론 어떤분은 공룡에 대한 걸 좋게봤지만 로망은 잊혀졌지...




9 결론

듀랑고가 망한 이유는 굉장히 복잡적입니다.

어디서는 착한 과금이다 하는 분이 있겠지만 이건 아니고 개임 운영자가 자신들이 만든 게임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관리도 못하고 유저들의 의견을 듣지 못해서 망하게 된 비운의 대작 게임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단 1년만에 망해버렸죠... 


하여튼 넷게임즈는 듀랑고를 어떻게 만들지 기대하며... 흥해라 공룡아!




1 Comments
우으리야 2021.08.06 13:30  
모바일 mmo는 돈놀이를 벗어나지 못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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