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뉴요커 magazine + tote bag ($6)
여름쯤에 new yorker잡지 12주를 $10에 printed로 한국에서 받아볼 수 있는 정보가 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printed edition이 default조건이었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digital 버전으로 구독하고 $4가 더 저렴하게 나왔네요.
<수정>
쓰고보니 저번에도 printed가 default는 아니었네요.
이 promotion도 상시인것 같고, 그냥 토트백 디자인이 바뀐거 정도가 제 눈에 들어온것일수도 있겠습니다.
수정>
저는 원래 학창시절부터 New Yorker라는 매거진을 자주 보던기억이 있고, 뭔가 종이로 읽는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회사에서도 자료 검토할때 프린트 해서 형광펜질하는 아재....) 저번 기회를 잘 이용했습니다.
근데 뭔가 너무 배송이 오래걸리다보니 적시에 읽지는 않게 되서 조금 재미가 떨어졌고, 무엇보다 예전에 좀 더 cultural했던 기사들사이에 간간히 너무 요즘 이야기(?)들이 많아지다보니 제가 원하는 감성의 콘텐츠는 아니더라구요.
여튼 사실 토트백이 좀 혹하기도 했던거라서, 다시 딜이 떳기에 공유합니다.
보시다시피 printed를 안받고 digital만으로 가입이 가능하기때문에 뭐 토트백을 노리시는 분이라면 한 8천원 주고 사시는 꼴이 되겠네요.
저도 혹해서 다시 할까 생각도 들었는데, 일단 지난번 토트백이 생각보다 조금 작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표현이 좋아 토트백이지, 그냥 직물 에코백입니다. ㅎㅎ)
근데 혹했던 이유는..
디자인이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
경험자로서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1. printed잡지는 구독신청 후 한 3주 후부터 오기 시작하고 그 이후로는 12주동안 잘 옵니다.
2. 구독시 자동연장이 되긴하는데, 중간에 digital로 가입을 해서 auto renewal안되게 하면 중간에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3. 토트백은 한 3달 있다가 온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귀여워서 1만원 쓰신다면 모를까, 양질의 토트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4. 컨텐츠는 뭐 나름 재미있고 영어공부에 도움되긴 합니다만, 저처럼 90년대 컨텐츠에 익숙하시면 많이 낯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