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이 SSD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다들 예상했던데로 판매량이 굉장히 저조한듯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재고떨이 세일에 들어간 거 같습니다.

1TB 기준 79.99 달러이고 직배시 6.52 달러가 들어가고

2TB 기준 179.99 달러이고 직배시 6.55 달러가 들어갑니다.

일단 같은 용량의 HDD도 택배비 포함 5만 2500원은 들어간다는 점에서

3만원 정도 더 주고 NVMe SSD를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긴 합니다.... 만

벤치마크 결과 보니까 WD Blue NVme 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킹스턴 SSD 내구성이 그다지 좋은편이 아니라는 제보가 많습니다.

전성기 ADATA SSD급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중요한 자료라던가, OS 같은 걸 넣어두는 용도로 쓰시는 게 아니라

용량은 큰데 HDD에 넣기엔 뭔가 아쉬운 대용량 게임 등을 넣는 용도로 쓰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해당 제품은 원가절감을 반영하듯 USB 스럽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백업 / 이미그레이션 프로그램인 아크니스 트루 이미지가 번들로 제공이 된다는 게 그나마 소소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이 제품이 가격은 좋긴 한데 SSD가 급히 필요하신 분들이 아니시라면 조금 기다리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아마 블프에는 메이저 SSD 제조사의 NVMe 2TB 제품이 200달러 이하로 한 번은 뜨지 않을까 싶기 때문입니다.

10% 정도 더 비싸더라도 메이저 SSD 제조사 제품이 훨씬 나으실 것 같습니다.

만일 일반 SSD면 SATA 케이블이니까 저장용으로 메리트가 좀 있겠는데

M.2 단자를 잡아먹는다는 점에서 디메리트가 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