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소수의 대부호 가문들이 지배하는 전근대적인 봉건국가입니다. 겉보기만 민주주의 국가죠.

이들은 스페인 식민지배 때부터 근 4백년간 필리핀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짓을 해도 처벌받지 않습니다. 심지어 무장 사병까지 거느리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이나 52시간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루벌어 하루먹는 사람들이 국민의 절대다수입니다.

수출산업은 거의 없으며 국민들이 가정부 등으로 해외에 나가서 벌어서 국내로 송금하는 돈이 가장 큰 외화벌이 수단 중 하나입니다.

이들 대부호들은 유통 에너지 통신 등 내수산업을 모두 장악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민영화가 실현된 나라입니다.

국민들이 해외에서 벌어온 돈이 대부호들에게 진공청소기처럼 빨려들어가는 사회구조입니다.

한때 한국의 미래가 필리핀이라는 글이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한국이 필리핀 처럼 되겠냐마는.

한국이 필리핀같은 후진국으로 전락할 가능성은 낮지만 기득권들은 한국 내부의 사회구조를 필리핀처럼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후려치고 노예처럼 부리면서 대대손손 군림하는 그런 사회를 꿈꾸고 있죠. 지금 국험에서 하는 것만 보이 일반 국민들이 혜택보는 제도를 없애고 부유층 상류들만이 좋아하는 그런 저또를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보이지요.

국민들에게 빨대꼽고 대대손손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회 구조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목표입니다.

필리핀은 회생이 불가능한 나라입니다. 소수의 대부로 가문들이 1억 노예를 거느리고 중세시대 영주처럼 군림하는 나라입니다. 성공적인 우민화 정책 덕분에 저항을 하지도 않습니다.

한국은 희망이 아직 있습니다. 교육수준이 높고 정보력도 나름니다. 정신차리고 전 국민의 노예화를 꿈꾸는 썩은 기득권 무리들을 견제하고 몰아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