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박근혜의 패션 외교
아두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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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조중동이 박근혜의 패션 프로젝트, 패션 외교라며 빨아댄건 확실히 꼴불견이었습니다.
저도 당시에 조롱했었고, 여기서 김정숙 옷값에 대해 피의 쉴드를 치는 분들도 대부분 박근혜 후장 헐겠다며 조롱했었을겁니다. ㅋㅋ
근데 지금 보면 박근혜 패션 스타일은 소박했어요. 겉보기에 소박하다고 옷값이 싸다는 얘기는 아니지만요.
대부분 단색 상의에 바지가 대부분으로 솔직히 좀 답답하다 싶을 정도로 한 스타일만 고집했죠.
어느 언론에서는 [레인보우 패션]이라고도 하더군요. 어쨌거나 그렇게 비싸거나 돈이 많이 들 것 같지는 않은 복장입니다.
이것조차도 그렇게 조롱하며 불쾌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적어도 그 직후에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옷 가지고 말이 안나와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박근혜는 본인이 대통령이기라도 하지, 김정숙은 어디까지나 대통령 부인일뿐입니다. 당연히 포커스가 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본인말고 누가 60대 여성의 패션을 주의깊게 바라보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