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국힘당 vs 민주당 구도에서

현 정권교체에 대한 바람이 있었기에

민주당보다는 국힘당

이재명보다는 홍준표or윤석열

윤석열보다는 홍준표

를 생각하고 있었고,

홍준표가 당 내 경선 떨어지고 난 마당에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윤석열이라도 찍니마니 고민중이었는데

요즘 행보 보니까

무효표 or 허경영이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만 듬ㅎㅎ

애초에 현재 국힘을 지지한다는 세력이래봤자

1. 반페미 (이준석을 위시한 래디컬 페미 반대론자)

: 근 몇년간 국힘/민주당 모두 페미포용정책을 펼쳤으나

정권이 민주당 측에 있었고, 상대적으로 친ㅡ여성운동 행보를 보인것도 민주당 측이었으니, 상대적으로 반ㅡ페미를 외치는 쪽으로 몸이 기울수 밖에 없었음

2. 부동산에 분노한 2030

: 전세계적 추이와 이전정권 정책의 승계 등, 인과관계를 떠나 현정권 집권 중 부동산이 떡상함에 따라 2030의 박탈감이 큰것도 사실이고 이는 지지율 차이로 나타난 바 있음

3. 나라팔아먹어도 한나라당 찍는다는 60대 이상 노인들

: 말이 필요 없음

여기서 최근 윤석열 행보를 보면

말그대로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며 자신의 지지층이 아닌쪽에서

표를 받아오려고 하는데

그 덕에 지지층을 모두 떠나보내는걸 모르는듯

1. 이수정 영입

: 이준석의 반페미 행보를 역행하는 페미니스트 포용

>>> 반페미 지지층에 대한 배신

>>> 어차피 찐ㅡ페미니스트 집단은 뭔짓을 해도 찐ㅡ페미를 지지함. 신지예급 래디컬후보를 지지하거나, 나아가봐야 심상정. 요즈음 들어 경쟁적으로 페미니스트 포용 인사를 펼치고있는 이재명조차 사실 찐ㅡ페미에게는 지지받기 힘듬.

2. 주52시간근무/최저시급 철폐

: 경제학/시장해석/정부의 역할에 대한 왈가왈부를 떠나

2030은 노동의 가치와 워라밸을 중시하는 세대이며

이는 사실 모든 노동자가 그러함

현 문정권 하 주52시간근무 및 최저시급 상승 등의 정책 도입이 적절하든 급진적이든에 대한 평가를 떠나, 한번 올린 세금은 내리기 힘들고, 한번 만든 복지는 철폐하기 힘들듯, 한번 올린 최저시급과 한번 만든 근무시간규제도 철폐하기 어렵고 많은 반감과 부작용이 있을수밖에 없음

애초에 언급해서 득이 될게 없는 발언인게,

지지하지 않다가 이런 행보에 동조해 지지할 사람은 애초에 없음

이 행보에 떠나갈 사람은 수두룩 빽빽함

어차피 콘크리트 지지층은 이쪽 당이든 저쪽 당이든 무슨 소리를 해도 지지하게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