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장애인 시위 비판이 6.1지방선거에 부정적?..윤석열 용산 이전이슈보다 더 타격인 것이 없다"
그린티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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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일부 최고위원들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주로 지적했다고 한다.
그러자 이 대표는 "당 차원이 아닌 제 개인 자격으로 하는 이슈 파이팅"이라고 방어했다.
이에 정미경 최고위원은 "왜 하필 장애인 단체를 상대로 이슈 파이팅을 하나"라며 이 대표가 사회적 약자와 부딪히는 모양새를 연출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이 약자와의 동행을 전면에 내걸고 있지 않나"라며 이 대표에게 장애인 관련 발언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로 말했다.
반면 이 대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보다 더 타격인 것이 없다"고 항변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추진을 둘러싸고 국론 분열 조짐이 나타난 가운데 전장연 관련 이슈 파이팅이 오히려 지방선거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전장연 시위 놓고 내홍 조짐…이준석 "尹 집무실이 더 타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류미나 이슬기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비판을 둘러싸고 당내 내홍이 불거질 조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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