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예수에 대한 믿음이 있었던게 딱 2016년 까지였음
하늘궁댕이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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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세상의 온갖 불행.. 뭐 다행히도 나 하나로 국한된거긴 하지만
근데 그 와중에도 퇴원만 하면 십일조 대신 기부하겠다고 빌고 또 빌어서 백단위 넘게 기부했음.
근데 집에서 요양하고... 재수술도 하고 그러는데
나 엿먹였던 서씨발 그 강아지는 회사에서 승승장구를 하더라고?
무보직까지 몰렸던게 내 경험 쪽쪽빨아 일으킨거 지 공적이랍시고 이사를 쳐달더라?
그때 알았어. 신은 없다는거.
신이란 빌어먹을 쉽새끼가 있으면 나를 이렇게까지 몰아가서도 안됐고
서씨발 그 새끼가 잘나가게 놔뒀어도 안됐음.
대체 어떤 빌어먹을 부서장이 6개월 사이에 부서구성원 7~8명중 5명이 나가는데 승진을 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는 하나님이고 예수고 엿이나 쳐드시고
나랑 관계없는 사막잡신 취급중이다.
신이란 새끼가 진짜로 있다면 나를 위한 신이 아니거나 개무능한 잡신새끼고
없다면 이 X같은 상황이 더욱 더 말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