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하락론도 꺼내서 진지하게 들여다 볼만한 시점입니다.(To 기도하는 인디언)

지금은 하락론도 꺼내서 진지하게 들여다 볼만한 시점입니다.(To 기도하는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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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기만 하는 자산은 없으니까요.

지난 5년간 장기로 보면 거의 쉼없이 올라온게 사실이고.

(물론 하락 고비마다 적절한 규제로 타오를 연료를 제공한게 컸다고 봅니다.)

 

지금은 정말 하락론도 한번쯤은 꺼내서 진지하게 들여다볼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포트폴리오를 좀 조정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락에 배팅하는건 아니고, 좀더 장기적으로 갈 수 있는 포플로)

 

하지만 하락론 혹은 관망론을 4~5년전부터 이야기하던 사람이 꺼낼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죠.

인디언 기우제도 한번쯤은 맞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그 인디언을 믿을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봐야 인디언이지.

 

최소한 합리적 관측을 통해 곧 비가 오겠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지성인이어야 이야기를 듣든 말든 하죠.

 

포럼에는 쓸데없는 글도 필요하긴 합니다만, 쓸데없는 글만 쓰는 인디언은 별로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최소한 선수 입장이라도 한번 해보고 써야 봐주든지 말든지 하지...

16 Comments
레로아빠 2021.09.17 18:55  

여기 부포만 해도 증여니 똘똘이 한채 등 포트폴리오는 늘 수정 되고 있어요.

kdfsd 2021.09.17 18:55  

포플은 항상 들여다봐야죠.

문크예거 2021.09.17 18:55  

요즘 재개발보면 꽤 하는거 같긴한데 물량 나올려면 최소 5년 아닐까요 .. 그때까진 국제적 위기 아닌이상 떨어질수가 없을듯하네요

kdfsd 2021.09.17 18:55  

3기 신도시 희망청약이 대량으로 몰리는 기간이 1~2년 정도 있을것 같네요

killer… 2021.09.17 18:55  
서울 5년 이상 연속 상승이 없다는 전례를 깨뜨린 이후는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세상이라고 봅니다.

분상제도 손보면 수도권에서 무주택자가 그나마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아파트(최소 59 이상) 공급이 끊긴다는 말입니다.

주변시세 맞춘다고 5억짜리가 7억이 되고 7억 짜리가 9억이 되어 분양하는 자체가 하방 압력 자체가 사라진다는 말로 봐야죠.

21년 고점 예측으로 망신당한 분석가들이 23년 고점으로 일제히 2년이나 물러선 이유는 지금 제대로 시행해도 2년은 걸린다는 이야기인데 제대로 시행하기는 커녕 더 미친 짓을 하려고 하고 있으니 (무슨 생활주택 활성화? 병신같은 것들...) 하방 예측은 당분간 신경꺼도 됩니다.

하락론을 살펴보는 건은 23년 직전에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kdfsd 2021.09.17 18:55  

저는 지금은 정말 살펴볼 시기라고 봅니다. 살펴본다는게 꼭 확정적이라는 건 아니에요. 리스크에 대비를 미리 하자는거지. 주택 하락이 와도 덜 피해보는 구조로...

JakeLo… 2021.09.17 18:55  
질문 : m2통화량 꾸준히 오르기만했습니다.(단기적 조정제외하고 길게보면요) 최근몇년 급등 제외하고라도 코로나 이후로도 m2 상승분을 줄이자는 추세로압니다. 즉 m2통화량 자체는 늘어날겁니다. -> 혹시 반대되는 생각이신지요

 

지난 수십년간 고급주거공간의 가격은 꾸준히 올라왔고, 최상급을 제외한 상급 주거공간으로 지상에 차없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호되는데 

-> 이를 대체할 대체제, 혹은 이들의 가격이 꺽일 가능성이 보이시는지요.

kdfsd 2021.09.17 18:55  
장기적 관점에서 우상향을 부정하고자 하는건 아니고, 단기적으로 볼때 하락국면이 몇년내에 도래할 확율은 있는 것 같아요.

굳이 하락까지 안가더라도 몇년간 명목가치가 제자리에만 머물러도 하락이랑 같은 효과가 나올 수도 있구요.

지금도 상업용 부동산들(특히 꼬마빌딩) 상승에 비하면 최근의 아파트는 정체 또는 하락에 가깝습니다. 

결국 통화량을 어디서 흡수하느냐의 차이인데, 주식, 아파트, 건물 뭐든 2배 안오른걸 찾기가 힘든 상황에서... 이제 어디가 더 가파를거냐의 문제죠.  

3기 신도시도 희망고문에 가깝지만 단기간에 몇십만개씩 청약받기 시작하면 일시적으로 매수 수요 공백이 생겨날 수도 있거든요.

저도 인서울 신축 대단지 다주택 포지션이고, 주거 형태 측면에서는 최선호 라는 걸 알지만... 흔들림없이 우상향만 한적은 없는게 부동산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이나 경기도 핵심지 40~50평 수준의 쾌적한 단독 주택이 미래가치가 더 좋지 않나 생각해요.

물론 난개발 지역의 주택들은 말고요.

 

포지션을 정리하자는건 아니지만, 리스크에 대해 미리 조정은 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는거죠.

다 팔고 숏 잡자 이런게 아니죠. 

하락 오더라도 안전한 쪽으로 분산하는건 검토해보고 있는 겁니다.

 

이딴거 2021.09.17 18:55  
요새 시장 보면 하락할 이유가 너무 안보이는데

최근에 신성철님 블로그 보니 하락할 원인이 없는게 아니라 하락할 요소가 무엇인지 모르는거라 위험하다 하시더라구요

다만 하락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엔 하락론자들중에 무주택 40대가 너무 많아서 헛소리가 많은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kdfsd 2021.09.17 18:55  

인디언들 기도문글은 볼 필요도 없긴 하죠.

굳이 따지자면 하락을 고민하는게 아니라, 하락을 고려할때 어떤 자산이 더 나을까.. 인거죠.

 

그게 현금은 당연히 아니지만요.

행여나 달러면 그나마 납득이라도 가죠.

문노스 2021.09.17 18:55  

좋은 글 추천드립니다

무지성 폭락이들 말은 애초에 걸러야하지만 무조건 오른다고 무지성매수 추천하는 사람들도 걸러야될 시기같아요

kdfsd 2021.09.17 18:55  

무지성 폭락 보다는 무지성 매수가 낫긴 하죠 ㅋㅋ 

사실 무주택자한테는 해당 안되는 이야기...

Superm… 2021.09.17 18:55  
선진 투자자들은 최근 하락에 대한 리스크 대비를 어느 정도 시작했더군요. 그동안 지방 곳곳에 늘렸던 주택들을 매도하여 수익실현하고 하락장에서도 안전한 핵심지 주택/입주권으로 바꿔가는 식... 세금 관점에서 매년 매도에 한계가 있으니 이렇게 몇년에 걸쳐서 매도를 계획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kdfsd 2021.09.17 18:55  
네 그렇죠. 저도 내년부터 움직이려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촌철살인 2021.09.17 18:55  

내년 대선 결과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지 않을런지...

kdfsd 2021.09.17 18:55  

글쎄요.. 큰틀에서 바뀔 건 없어 보이네요.

왼손이 되면 세금이 늘테고, 오른손이 되면 공급이 늘테고.

 

둘다 리스크에 대응하는 방식은 비슷하게 가야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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