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갈집 인테리어 끝났습니다.
6월에 여윳돈이 좀 생겨서 집값 더오르기 전에 갈아타기용으로 미리 사야겠다 생각하고 매수한집 인테리어가 끝났습니다. 운좋게 좋은 인테리어 업체를 만나서 트러블 없이 완료되었네요. 마음같아서는 무몰딩, 히든도어, 화장실 600각도 적용하고 싶었지만 예산을 초과해 포기했습니다 ㅠㅠ 아래 사진은 업체에서 찍어준 사진입니다.
현관입니다. 원래 기본 중문이 있었는데 상태도 오래됐고 영 올드해서 철거하고 새로했습니다. 신발장은 원래 필름 시공만 하려했는데 타일이랑 간섭이 있어서 철거 후 시공했습니다.
주방입니다. 식기세척기와 인덕션 자리가 휑하네요. 2인 가구라 수납이 딱히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아일랜드쪽 하부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상판을 길게빼서 스툴을 놓을 예정입니다. 아일랜드에 동그란 애는 바흐만 트위스트 콘센트인데 엄청 예쁩니다 ㅎ
거실입니다. 대세를 따라 큰등을 달지 않고 다운라이트로 도배했으며 실링팬을 달았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거실 + 방 3개 모두 실링팬을 단건 함정.. 마음 같아서는 라인조명을 넣고 싶었지만 현관까지 거의 10m라 비용이 많이 들어 포기했습니다 ㅠㅠ
안방입니다. 여긴 기존부터 우물천장 형태라서 간접등을 넣었고 드레스룸 통로는 침대 프레임과 느낌을 통일하기 위해 우드 느낌 필름으로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입니다. 안방, 거실 둘다 욕조 제외 형태는 동일합니다. 원래는 좀 어두운 타일로 할까 고민했는데 저 나무 무늬 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밝게 시공했습니다. 간접등 분위기 너무 좋더라고요
이제 슬슬 이사 일정만 잡으면 되는데 또 한동안 정신없을거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