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땜에 고운 사모님이 일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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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10 부동산대책으로 단기임대사업자 신고가 말소돼 종부세 부과대상이 된 50대 여성의 사례도 이번 종부세 부과의 불합리한 단면을 잘 보여준다. 성남시 분당구에 실거주용 아파트 한 채와 서울 마포구에 원룸 12가구짜리 다가구주택을 보유한 정 모씨는 올해 종부세 1억원이 찍힌 고지서를 받아들게 됐다. 지난해 부과받은 100만원에서 100배가 오른 금액이다.
그는 “갖고 있는 현금을 다 끌어써도 도저히 세금 낼 형편이 안 돼 편의점 파트타임 일을 시작했다”며 “새로 세입자를 받는 원룸은 불가피하게 월세나 전세 보증금을 높여서 충당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