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층 팔고 후회하고 다시 탑층 계약했네요.
앙코르비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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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01.16
1년여 전까지 04년식 끝집 탑층 살다가
사실 이때는 소음이래봐야 가끔 옆집이나 아래집에서
오는 소음 정도라 쾌적하게 지냈습니다만
작년부터 구축1층 중간집으로 이사왔는데요 아기들있어서.
한 세달쯤 지나고 2층에 유치원또래 아이 2명있는 가족이
이사오고부터 비극이 시작되더이다.
아침 7시부터 12시 주말에는 새벽 1시2시까지도 날라다녀요
그게 끝이면 다행이겠지만
안방에 있으면 윗집 옆집 오줌소리 다 들리구요.
거실앞에 벤치가 있는데 거긴 흡연장소라 여태 거실창문
연어본게 손에 꼽히구요.
주방쪽 창문도 똑같아요. 현관앞 비안맞는 자리라
어지간히들 태우시더라구요.
담배고 층간소음이고 관리실 말해봐야 10분도 안가요.
살다살다 돌아가실거 같아서 다시 탑층 계약했습니다.
그것도 신축 타워형 삼각형 가운데로요.
윗집 옆집 고통1도 없는 천해의 요새.
남남낭 남동 동 구조인데 전 남동이고 양쪽은 끝선만 닿는 형태
피는 시세보다 좀 더줬고 주출입구 한동 뒤라 뷰는 막히고
아직 입주가 좀 남긴 했지만
그때까지만 참자면서 와이프랑 계약하는날 맛있는 외식하며
절대 아파트에 사는 동안 탑층에서 내려오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