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끼는 상승론자 및 하락론자의 가장 큰 관점 차이
아무렴 모바일로는 간단한 글 및 댓글 빼곤 쓰기가 어렵더군요.
어디까지나 제 관심사인 서울 및 수도권을 바탕으로 쓰는 글입니다.
시작합니다.
1. 영끌
우리나라는 각종 규제로 인해 영끌이 정말 영끌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봅니다.
고가주택은 대출이 안 될뿐더러 9억까지도 40%만 가능합니다.
게다가 소득 등을 바탕으로한 상환 능력 기준도 점점 빡빡해지고 있죠.
규제를 뚫고 대출 받은 건 생각하시는거보다 부실대출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이 주장을 하는 이유는 아래 설명할 3번과도 연관 됩니다.
2. 시장 참여자
코인, 주식, NFT, 유튜버 및 BJ 등 돈 많이 버는 사람들 들어보셨죠.
저는 우리나라에선 이 돈들이 결국 부동산으로 계속 들어오고 있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라고 봅니다.
부자들의 세계는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지금도 계속 신고가가 나오고 있고, 그들의 집 값이 폭락한다해도 그들을 걱정할 필욘 없죠.
위 예시는 우리와는 거리가 멀죠?
상위 월급쟁이들, 지금 연봉 상당히 오르고 있어요.
주위만 보면 안 돼요.
커뮤니티에 떠돌아다니는 신입사원 연봉, 회사 연봉 상승 등 얘기 접하잖아요? (에프씨인이지만..에프씨는 좀 예외..ㅜㅜ)
대기업 신입사원이라고 하면 다 금수저가 아니잖아요.
그들도 차곡차곡 1년차부터 시드머니 쌓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관점 차이가 발생합니다.
대기업 아무나 들어가냐, 돈 많이 못 버는 사람들이 60~80%다 합니다.
제 생각 포함 상승론자들의 관점은 부동산 시장 참여자는 위와 같이 쩐이 있거나 향후 쩐을 만들 능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애초에 돈도 없고 능력도 없는 사람들은 시장 참여자라 보지 않습니다.
위 사람들도 현재 5~9억짜리 주택 사는 사람 많습니다. 점점 점프하겠죠
3. 실수요장
고가는 찍히는데 거래량이 줄어든 형태. 이것을 실수요장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아마 20년도 중반?후반부터 시작된 거 같은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거래량이 줄었다라는 의미는..
적지않은 자가소유자들은 17~20년도 거래를 했고
그때 대출받아 산 집의 가격은 배가 올랐습니다.
또한 대출도 고정금리로 받아놓은 분들이 절반 이상은 되겠죠?
작년초인가 제작년까지만해도 2% 초반대 고정금리로 받을 수 있었죠.
요지는,
영끌족 망한다 망한다 금리 오르는데 어떻게 버틸꺼냐? 하시겠지만
대부분 저금리 고정으로 받아놓은 사람들이 많고,
사실 집 값이 너무나도 올라서 이미 안전마진이 잡혀있는 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실수요장에서 신고가 찍으며 구매한 분들 (특히 고가주택)은 현금이니 걱정하실 필요도 없고요.
많이 양보해서 힘들수도 있는 분들은,
연봉 낮고, 최근 4%근접한 금리로 풀대출 받은 분들 중 나오겠죠.
4. 경제 성장
우리나라는 계속 경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은 사람들 연봉 상승의 밑거름이 되겠죠.
5. 기타
하락론을 펼치는 전문가들도 부동산 폭락을 외치는 분은 극 소수로 알고 있습니다.
많이 내려가야 고가의 70~80%정도 (10억이면 7~8억) 생각하시던데
무주택이신 분들은 바닥에서 잡을 생각마시고, 지금부터 매수 가격 설정해놓으시고 그 가격이 온다고 하면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현재 서울 자가보유율은 60%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고덕 입주 등 입주가 어느정도 있었음에도 자가보유율은 더 내려갔다고 하네요.
자녀 결혼에 따른 세대 분리 등 전체 세대수가 늘어난게 큰 이유죠.
저는 서울은 아직도 수요자들이 넘쳐서 가격 방어선이 견고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의 리플 참고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꼬리 잡는 식의 댓글보단 설명을 해주면 더 도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