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는 무주택자 하니 진짜 걱정하는줄 알더라

걱정되는 무주택자 하니 진짜 걱정하는줄 알더라

conste… 2 528
사실 여기서 뭐 진짜로 일면식도 없는 무주택자들을 걱정해서 그러겠습니까?

 

다만 단순히 비아냥거리는 폭락이들이 아니라, 집을 사려고 고민하거나 걱정하는 무주택자들이랑도 대화하다보면 나 스스로도 배우는 게 생깁니다.

더불어, 그렇게 도움 받은 분들이 저한테 고맙다고 글 댓글이라도 하나 남기면 그 날 하루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현재 상승과 하락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는 상태인데,

뭐 근거를 찾아서 토론하다보면 제가 답을 찾는 데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요(그게 포럼의 역할이구요)

 

솔직히 폭락이들이 비아냥이 심해서 그렇지, 저는 비아냥거리는 폭등론자들도 좋게는 안봅니다.

아무튼 최근에 영구 씹랜드 간 사람 참 싫었는데(그냥 폭락이들 비아냥거리는 거 말고는 할 줄도 모르고 내공도 없더라구요), 잘되었다 싶더라구요 ㅎㅎ

 

그나저나 많은 사람들이  하락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가 '공급'이라는 축인데,

 

물론 공급이 많이 마른 건 맞지만 정작 서울 상급지만 보더라도 재건축이 진행중인 건들이 꽤 있습니다.

반포1-124, 반포1-3, 원펜타스(여기는 어떻게 되고있으려나요 시공사 관련), 원베일리, 개포1, 개포4 등등


이 물건들이 물론 택지지구만큼 순공급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멸실된 것이 시장에 반영된 것도 있을테고 일시적 2주택이나 대체주택으로 세팅되신 분들은 파실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부포에도 개포1이랑 엘스 대체주택으로 갖고계신 분도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양도세 종부세 생각하면 무조건 매도해야합니다)

 

그리고 임대차3법만 없었어도 조정이 왔을 타이밍에 임대차3법으로 전세가를 밀어올렸는데...

생각해보면 임대차3법이라는 것이 일시적인 수요공급을 왜곡시키는 방안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수요공급이 크게 틀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닫힌계이니까요?

 

 

현 시점에서의 가격이 적정가격이라는 가정 하에는 하락의 여지가 없는 것이 맞지만,

만약에 지금까지의 가격이 적정가격이 아니라 이미 슈팅이 나온 상태라면 하락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러한 점에서, 지금까지의 장은 옥석가리기도 없이 무지성으로 모두가 올랐고..

15억이라는 캡으로 인해서 상급지가 많이 눌러있었고 하급지가 비율적으로 더 많이 올랐으니 하락장이 오더라도 상급지는 여전히 갈 길을 갈 수도 있겠습니다.

2 Comments
Proble… 2022.01.25 22:00  
이글도 그렇고... 시장론자들이 오히려 하락을 더 세밀히 살피네요. 공급지옥이 선반영 됐을수도 있죠. ㅎ   앞으로의 상승장은 무지성 상승이 아닐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중간값과 평균값의 괴리가 커지고 있어요. 재밌는 지표를 들자면 평균전세가는 상승인데, 중위전세가는 1월에 이미 하락전환 했습니다.    앞으로 한 반년에서 1년사이 부포가 재밌을것 같네요
conste… 2022.01.25 22:00  
상승장에서는 오히려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내 돈보다 상급지가 날아가는 속도가 더 빠르니, 그리고 저는 비과세 세팅때문에..) 하락장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생기니 더더욱 하락장을 세밀히 살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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