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미래
백봉캉가루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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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서울한정 입주물량 가뭄은 올해부터 24년까지 이어집니다
( 입주물량의 거의 대부분은 조합원물량이기에 일반분양분은 상당히 비중이 적습니다)
각종 규제로 매매건수가 급감하긴 했는데 과연 지속가능한 규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국 가구수가 늘어납니다.
문제는 늘어나는 가구수의 대부분은 수도권내에서 늘어나고있습니다.
재건축대기물량은 쌓여만 가는데 진행되는곳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총세대수 대비 일반분양분은 그리 많지않습니다 ( 둔촌주공제외)
일반분양 세대수 다 합쳐봐야 8136세대에 불과합니다.
22년 서울시 전체 정비사업 일반물량치고 절대 많다고 보기 힘드네요
노후주택비중 서울은 35%에 근접하고
경기권은 25%수준입니다.
40년차되기전에 차례대로 재건축에 나섰어야 했는데 그간 서울시의 10년간 규제로
모든 정비사업이 멈춰버리면서 이제는 스케쥴이 꼬일대로 꼬여버렸습니다.
2030년즈음엔 노후주택 규모가 엄청나게 증가합니다.
과연 남은 8년동안 얼마나 재개발이 가능할까요?
서울시내 정비사업 대부분현장은 사업초기수준에 머물러있습니다.
세대수 기준으로도 이주/철거까지 들어간 현장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결론
재건축 관련 규제가 현재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서울시내한정 의미있는 신축공급은 어려워보입니다.
정해진 미래라는 말이 딱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