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지위 양도에 대해서 '문재인' 까면 안되시죠

조합원 지위 양도에 대해서 '문재인' 까면 안되시죠

sjshah… 0 377
슬슬 오세훈-노형욱 대 합의로 9월 입법예정인 '조합원 지위 양도 강화'에 대해서 불만이나 걱정들이 나오는데요

 

적어도 '문재인' 까시면 안됩니다.

 

내 이전 글 보면 대깨문 아닌 건 아실테고

 

시간을 거슬러서 작년 말로 넘어갈 때  문재인 정부에서  아무리 온갖 규제를 퍼부어도 '재건축'이 잡히질 않자

 

'실거주 2년' 하지 않으면  '조합원 입주권'을 주지 않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협박했죠.(아직까지도 통과 안된건 웃음 포인트 ㅄ들.)

 

 

재건축이 재초환에 갖가지 규제를 쳐박아도 잡히지 않는 이유는 '신축' 아파트가 미친듯이 호가를 쳐올리니

 

'미래의 신축'인 재건축이 눌러도 눌러도 상승하는건 당연한 귀결이죠. 더군다나 대지지분도 많은데(현 정권이 븅신같은 점은 대지 12평짜리 신축/준신축이랑

 

대지 20~25평 재건축이 가격이 비슷하게 유지되는 것 자체가 억눌렸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점임)

 

 

아무튼 이 븅신 대책 덕분에  '추진위' 단계에서 머물던 단지들이 줄줄이 '조합설립 신청'을 넣게 됨

 

아는 단지만 하더라도  과천8/9, 과천10단지, 우성123차, 압구정 단지들, 신반포 라인 등 

 

여기서 발생하는 가장 큰 재앙은  재건축은 보통 조합설립 - 사시행- 관처 등의 단계를 밟을 때마다 한단계씩 폭발적으로 시세 상승이 나옴.

 

근데 하필 압구정 조합설립 타이밍이 '서울시 재보궐'이랑 겹침

 

 

압구정이 올 1~3월에 급등이 나오던건 '조합설립' 직전에  조합원 지위 양도 걸리기 전에 매수하려던 움직임과  향후 압구정 일대일 재건축을 염두에 둔

한강변 50~60평대 ,  가장 권리가액이 클 80평 등이 평당 1억을 갱신하면서 신고가가 나옴. (모두 신축 압구정 펜트나 한강변 우선배정을 노림)

 

즉 오세훈이 재건축을 풀어준다 이런 이유가 아니라 단순히  문재인이 쏘아올린 정책 때문이었음

 

이걸 기자들은 '오세훈'이 재건축 풀어준다고 하니까 오른다고 기사를 쓰고 민주당도 이 프레임이 올라탐

 

 

근데 좆병신 오세훈은 진짜로 여기에 '겁'을 집어쳐먹음.

 

 

갑자기 '압구정 80평' 거래가 자전거래라면서  허가제 운운을 함 ㅋㅋ

 

(현실은 12차 50평대 한강변 신고가에 팔고 80평 펜트 신청을 위한 갈아타기였음)

 

또 2020년으로 돌아가서  GBC/MICE 때문에 잠삼대청을 허가제 쳐걸 때

 

조정받던 2020상반기를  이 허가제 발표 때문에  단기에 조정 마치고  잠삼대청 허가제 유예기간 중에 상승

 

이후에는 도곡,반포,신천(잠실),개포 등으로 풍선효과 폭발적으로 터짐. (특히 도곡렉슬은 단기에 4억이 쳐오름)

 

 

이 부작용을 쳐보고도  오세훈은 취임하자마자  '압구정,목동,성수,여의도'를 허가제 걸게됨

 

당연히 결과는 똑같이 부작용 터짐.   허가제 걸리기 전에  단기 급등

 

+ 반포와  상계 주공같은 재건축 지역들 풍선효과 번져버림.

 

(그 와중에 '반포'는 왜 1,2차 허가제에서 모두 빗겨가는지  아무도 모름)

 

 

오세훈 최초 워딩은 '재건축 급등'이 나오면 다른 곳도 추가 지정한다고 했는데  상계주공 미미삼 등 여전히 방치 . 반포는 건들지도 않음.

 

반포를 안 건드리는건 굉장히 모순인게  2차 오세훈 허가제 지정된 곳은 '목동'을 제외하면  모두 '한강 르네상스'의 전략정비구역이었는데

 

반포도 당연히 전략정비구역이었는데 안걸림 ㅋㅋ. 

 

 

 

이외에도 오세훈 '재개발' 신규 지정으로 이야기로 인해  서울에 될만하다고 예상되는 곳들 빌라 가격 폭발중

 

이에 오세훈은 또 '겁을 집어쳐먹음'    지위양도금지 기간을  더더욱 당겨버리는 걸 문재인/민좆당한테 건의하고  국힘에서 발의도 끝내놨음

 

 

오세훈 - 노형욱이 발표한 정안진 통과 후 '지위양도금지'는  일단 조합도 없는 재건축을 상대로 지위양도금지를 걸겠다는 '황당무계' 한 발언인데

 

더 웃긴건 '토지거래허가제' 구역은 일정기간동안 '사업진행'을 못하더라도  예외규정으로   양도금지가 풀리지 않는  예외의 예외를 적용함 ㅋㅋㅋ

 

잠5,우성123, 목동 신시가지, 압구정, 시범,서울 등의 소유주는 그냥 5년간 팔지 말라는 소리(어디서 많이 보던 정책인데???)

 

 

더군다나 오세훈이 압구정 허가제를 쳐걸 때 

 

쉴드 치던 분들 논리는 딱 하나였음

 

"야 그래도 오세훈 믿어야지  그렇다고 박영선이 됐으면 좋겠냐?  해주려고 거는거 아냐 해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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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짜잔~ 

 

오세훈이 요새 밀고 계시는 거  공공개방/1~2인 가구 소셜믹스 강화/ 단지 내 개방 관통도로 등의 아선 지구단위가 뜸

 

(혹시 원숭이 때 만든거라고 쉴드 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후에 다른 지역도 별 다를게 없이 계속 나오고 있고 오세훈도 계속 소셜믹스랑 공공개방 강조중)

 

이딴 식으로 지구단위 제시하거나 

 

현재 잠5, 은마, 동부이촌동에 '소셜믹스' 강요중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 원숭이 형님?)

- 서울시가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이어 이촌동 한강맨션에도 소셜믹스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무튼 돌아와서 '오세훈'이 재건축에 대해서 뭔가 해법을 제시하거나  유예해준 것은 단 한개도 없는 상황임

 

부작용이 발생하는 정책들만 계속 시행중이고  아선 같은 중대형 고가 부동산에  저런 식의 지구단위 들이밀 정도면  향후 압구정에서도 10년전에 오세훈 거절했던 역사 반복될 확률 높아짐

 

 

오세훈이 당선되고 나서 할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시 의회는 아직 민주당에게 장악되어있고  외부 도계위 인사들도 임기 끝나면 갈아치워야 하기 때문이죠.

 

근데 오세훈은 굳이 1년을 기다려서 뭔가를 하지 않고 '규제'만 하고 있죠.

 

오세훈은 이 서울시장 1년 , 4년  도합 5년을 통해서 '대권' 나가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이 5년간 서울시에서 '지표상'으로 폭등이 나오길 바라지 않기 때문에  자꾸 이런 븅신짓을 하는거라고 유추가 가능하죠

 

솔직히 다들 까놓고 얘기합시다.

 

허가제 걸고 사업을 관처까지 패스트트랙으로 진행시켜준다고 가정해봅시다.

 

80억짜리 압구정이 관처까지 받으면 얼마일까요?  110~120억은 안하겠습니까?   5년뒤에 허가제 풀리고 거래가 자유로와지면?  시세가 눌려지나요?

 

 

그렇다고 허가제 걸고 사업을 진행시킬 수도 없는게 현재 서울 부동산 현황입니다.

 

'이주' / '멸실' 때문인데

 

지금 허가제 구역에서  잠5,우성123 , 여의도, 성수, 목동 신시가지, 압구정 여기서 대규모 이주 나올 수 있다고 보시나요?(웃긴건 여기말고도 재건축이 널려있죠)

 

서울은 그거 지금 감당 못 합니다. 

 

잘 해봐야 각 구역에서 1개 단지입니다.  나머지는 손 빨면서 5년이든 10년이든 기다리는거에요

 

 

오세훈 시장이 최초 취임할 때  상승중이던 통계 3~4월은 오세훈 잘못 절대 아닙니다.

 

 

근데 앞으로 써내려갈 서울시 상승은  '오세훈' 지분도 상당한겁니다.

 

그리고 만약에 국민의 힘이  정권을 되찾아온다고 하더라도

 

또 '겁 집어쳐먹고' 재초환/분상제  안 건드리면  서울은 그냥 아사리판 되는거고요. ㅎㅎ

 

 

문재인이 개노답 쓰레기인 것과 별개로 오세훈도 깔 건 까야죠

 

 

'정책'에 선한 의도 따윈 없습니다.  부작용과 결과만 존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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