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참 호구지만.... 진짜 눈치만 있어도 먹고 살것 같네요.
몇가지 기억 나는 구절은...
어느 아파트를 사냐가 아니라 어느 지역을 사야 하냐??
요거랑... 언제 사느냐.... 얘기 하더군요.
그리고 떨어져도 오르는 지역이 있다. 그래서 열심히 모니터링 해야 하구요
나무를 보느냐 숲을 보느냐인데....
역시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들이 말하는건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의 혜안은 들어볼만 합니다.
생각해보면 참 저도 호구짓을 많이 했는데.... 아직도 호구짓은 계속 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틀을 깨는게 참 어려운데...
하긴... 호구짓하는 틀 깨는게 참 처음이 어려운데... 남들 돌깨느라 매번 좋은 글 써주시는 그 우석님이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요즘 생각에는 눈치만 조금 있어도 먹고 살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눈치 가 없어서 문제긴 하지만요. 하지만... 경험해보고 복기해놓으면... 다음에는 눈치 좀 생기겠죠.
최경환이 나와서... 집 사라고 했는데 안사고 있었죠. 아 진짜 내 눈치하고는... 요즘 매번 반성합니다.
또, 지인이 엘스 8억짜리에 6억 전세 살고 있던 시기.... 그 집 이야기 들으면서... 그때 지인네 집값 많이 올랐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반대로 내가 2억갭으로 엘스 살 생각을 못했던거... 신용 확땡겨서 샀어야 했는데.... 참 멍청했었죠. 무리 심하게 했으면 엘스 3채는 샀을텐데... 그랬으면.... 회사 졸업했을텐데... 라는 생각해봅니다. 이것도 반성합니다.
그 외에도 삽질 정말 많이 했네요.
그래서 매번 반성 중이네요. 참 나도 알려줘도 못 주워 먹는구나 하면서....
그나마 이 정부 들어서 김수현이 발탁 되는거 보고는... 과거의 경험때문에 마지막 버스 떠나는거 간신히 탑승했죠. 이때마저 눈치 없었다면... 그나마 이때는 참여정부때 왜 집값 오르는지 열심히 토론하고 짱구 굴렸던게 도움이 되더군요.
그때.... 눈치 조금만 있었으면... 참여정부랑 똑같은 정책 나올꺼고 그때처럼 가격이 움직이겠구나하고 생각하는건 어렵지 않았겠죠.
그때... 참 눈치 없는 분들 칙칙폭폭들 거리셨죠.
심지어 진짜 눈치 좋은 분들은 대선 다음날부터 움직이신 분들도 계셨죠.
요즘도 22, 23년도 물량 보니까.... 한숨나오는구나. 어디 또 알아봐야 하는데....
살짝 눈치만 있어도 알수 있죠.
물론 눈치 없는 사람들은 또 계속 그렇게 눈치 없을겁니다만요.
하여간.... 요즘 생각은 그냥 조금 눈치만 잘 봐도 사는데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넌씨눈만 아니면 어느정도는 될것 같네요.
물론 눈치가 좀 생길려면 일단 빨간약부터 하나 복용을 해야 하고.. 그다음에 공부하면서 총알 모으고... 그러면서 눈치만 잘 보면.... 어느정도 중간은 할수 있을것 같네요.
문제는 빨간약도 안먹고... 그저 시장을 이렇게 망쳐놓으신 분들 찬양하면서.....눈치 하나 없는 사람들이지만요. 그분들이 점점 사회적으로도 유전학적으로도 도태 되어간다는게 다행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