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입니다. (월세 임대인의 입장입니다)
작은이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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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이제 곧 만료되는 월세계약이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미 부동산 시세는 2년전 계약과 안드로메다보다도 멀게 벌어져있죠.
그래서 현재 아파트에 실입주를 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언젠간 살아야할집이고요.
그래서 현재 임차인에게 통보를 했더니 자녀가 곧 수능이라고 좀만 더 살고싶다고 하네요.
수능이라니 좀 고민이 되긴하더군요, 그래서 그 부분은 배려가 가능하지만 계약서를 새로쓰고싶다고 이야기했더니
구두로 충분하지 계약서까지 쓰냐고 그러더라고요;;
순간 좀 열이 받았습니다. 날 우습게 보나 싶더라고요.
계약서는 새로써야하고 아니면 들어가서 살겠노라고 했더니 다음달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하네요;;
그런데 계약서를 새로써서 입시가 끝나는 2월까지 단기계약서를 쓰더라도 이 계약서로 인해 2년간의 임대기간이 연장가능한 부분 아닌가요?
특약에 집주인의 배려로 연장해서 산다는 부분이 명시되어도 효력이 있을까요?
아니면 머리아픈데 그냥 들어가서 살까요?
머리가 아프네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