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어제자, 대구 전세매물 경쟁률 현황
어제 이야깁니다ㅋ
주변시세보다 5천싸게나온 오피스텔 전세물건을 친구랑 보러갔습니다
전세매물이 주변보다 저렴하다보니 물건지 입구 밖으로 열팀넘게 대기하고있었습니다
저희가 일곱번째 세입희망자였고, 저희들어가면서 젊은 신혼부부가 나오고있었습니다=>여섯번째 희망자셨지요
우리가 거실로 들어가니 거실에 아저씨 한분이 앉아계셨고 인사드렸더니 부동산사장님이 저분은 첫번째 세입희망자랍니다
경쟁자한테 인사한거지요
당최 왜 거기서 주인처럼 거실에 앉아있었는지ㅡㅡ
자기 뽑아줄때까지 시위라도 하는건가...
집을 허겁지겁 구경하고 계약의사를 타진했는데,
부동산 사장님이,
"보시다시피 희망자가 많다, 주인이 오늘 20시반에 결정할건데, 혹시 어필할게 없냐."
이러십디다
아니 무슨 픽미픽미픽미업도 아니고 프로듀스101입니까?
후보자가 많아서 어쩔수없답니다
앞앞팀은 의사라고 어필했고, 개키운다거나 흡연한다거나 혼자 조용히 산다는둥, 여러가지 어필을 해보랍니다ㅡㅡ
제 친구도 주변세가 보다 싸다보니 어쩔수없이 무료법률상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어휴 짜증나네요
그러게 사랄때사지ㅡㅡ
이년뒤에는 공급좀 늘어나니 싸지길 기다려보자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