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값 상승률…경기·인천이 서울의 5배
기후변화
뉴스
0
1570
05.21
올해 아파트값 상승률…경기·인천이 서울의 5배
김희진 기자 [email protected]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경기와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5.60%, 5.37%로 서울(1.05%)의 5배를 넘어섰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 의왕시로, 3개월 동안 12.86%나 올랐다. 의왕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 기대에 더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교통 호재가 몰려있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와 고양시 덕양구(10.42%), 인천 연수구(10.00%)도 10% 이상 올랐다. 양주시(9.94%), 남양주시(9.72%), 안산시 단원구(9.10%), 시흥시(8.53%), 의정부시(8.46%) 등도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에 속했다.
서울·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덜 올랐던 인천은 최근 들어 추격매수 수요가 집중되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 인천 아파트값 주간상승률은 0.49%로 3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지하철 1·2호선 검단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GTX 등 교통·개발 호재의 영향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1차 전용 109.9269㎡는 지난달 19일 10억4800만원(38층)에 팔리면서 매매가가 처음으로 10억원을 넘기기도 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올해 경기·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와 GTX 등 교통·개발 호재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email protected]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경기와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5.60%, 5.37%로 서울(1.05%)의 5배를 넘어섰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 의왕시로, 3개월 동안 12.86%나 올랐다. 의왕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 기대에 더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교통 호재가 몰려있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와 고양시 덕양구(10.42%), 인천 연수구(10.00%)도 10% 이상 올랐다. 양주시(9.94%), 남양주시(9.72%), 안산시 단원구(9.10%), 시흥시(8.53%), 의정부시(8.46%) 등도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에 속했다.
서울·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덜 올랐던 인천은 최근 들어 추격매수 수요가 집중되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 인천 아파트값 주간상승률은 0.49%로 3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지하철 1·2호선 검단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GTX 등 교통·개발 호재의 영향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1차 전용 109.9269㎡는 지난달 19일 10억4800만원(38층)에 팔리면서 매매가가 처음으로 10억원을 넘기기도 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올해 경기·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와 GTX 등 교통·개발 호재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