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임차인 분들.
친애한다고 하니까 본인이 고객이라고 생각하시나 본데요....
여러분 사시는 그집이... 무슨 아웃백 빕스 그런데가 아니에요.
아웃백 빕스에서 컴플레인 걸면 뭔 지점장이 와서 굽신대며 사과하고 보상해주는 그런데가 아닌데...
자꾸 임차인 본인들은.. "고객" 이라고 착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여.
임대인과 임차인은 서로에 필요에 의한 그냥 계약관계에요.
누가 갑이고 을일것도 없어요.
엄밀히 말하면 집주인이 갑이고 임차인이 을이겠죠.
아니 근데 왜 갑질을 할려고 하세요.
안그래도 요새 임대인들 종부세땜에 개 빡쳐 있는데...
임대인이 월세 전환 한다 하면
서로 인간적인 존중을 유지하며 잘 협상해 볼 생각을 해야지
거기다가 대고 계갱권 빼액!!! 하면 싸우자는 거져....
본인이 싸움 걸어 놓고 왜 임대인 욕을 해요..
싸움 붙인 사람은 이게 나라다. 하고 계시는데......
잘 기억 하세요.
임대인은 빕스 지점장이 아니에요.
빼액 하면 어익후 죄송합니다. 뭐가 불편 하신가요. 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지금 전세에서 월세전환이 무슨... 임대인들이 임차인들 등골 빨아 먹어서 호화 롭게 지내려고 그러는줄 안다고 착각하시는데
세금 낼라고 그러는 거에요... 아조씨들...
임대인 주머니로 가는게 아니라... 임대인 주머니에서 나갈 세금 임차인 보고 대신 내라는 거에요.
내기 싫음 나가시구요.
무주택 분들 맨날 낄낄 거리면서 얘기 하시 잖아요.
자영업자들 못버티면 장사 접어라.
다주택자들 그정도 세금 못버티면 팔아라.
임차인 분들도 그 월세 못내겠으면 나가시라구요.....
라고 임대인이 말하는게 아니에요. 맨날 훠훠훠 하시는분이 스피커만 임대인들 스피커 빌려서 얘기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