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집값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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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값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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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러 그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정권에선 집값 상승세가 꺽일 수 있던 지점마다 규제를 내놓으면서 계속 연료를 제공했습니다.

 

상승은 전 세계적인 유동성일 수도 있고, 

공급부족 때문일수도 있고,

대중들의 심리 때문일 수도 있죠.

 

다만 그냥 중요 전환 가능 지점마다 적절한 규제(의도적 공급지연, 거래허가제, 공공재개발 청산 공포 등)로

핵심 지역 "기축" 들의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시켰습니다.

 

그리고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사전에 대출을 틀어막아,

집사는 사람을 매우 깐깐하게 심사하여,

능력과 자산이 단단한 사람들만 주택시장 입장을 허가했습니다.

 

그 결과 규제 전에 구입한 사람들은 이미 안전 마진이 50프로 이상이라 걱정이 없고,

규제 뒤에 구입한 사람들은 대출도 능력범위 안이고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 구입했기에,

하락기가 와도 소중한 집을 내놓지 않고 든든하게 버틸 수 있게 됐습니다.

 

매수자들을 거르고 걸러 싸게 내놓지 않아도 되는 시장을 이미 만들어 놨습니다.

 

일부 다주택자들이 뒤늦게 내놓은 극소수의 매물이나,

혹은 깐깐한 심사를 거쳐 입장했지만, 직장이나 사업에 위기가 와서 상환 능력을 상실하게 된 아주 일부를 제외하면 싼 가격에 팔 이유가 없습니다.

 

정부가 집값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말이 아니라 행동을 봐야합니다.

정부가 최근 2년간 해온 행동들은 거의 불가능한 조건들을 걸고(30대에 현금이 수억이 있고, 연봉도 높고)

아주 깐깐하게 물관리하여 하락기에도 던지지 않을 사람들만 입장시켜놓은 겁니다.

 

그렇게 해놨는데 하락이 오면 던진다구요?

그럼 지난 2년간 해온 행동들은 뭘까요?

 

단순히 집 못사게 해서 오르는거 막으려고 한거면 실패한거고,

하방을 지지하겠다는 목적이었다면 성공한 정책입니다.

 

앞으로 상승은 모르겠고, 적어도 하락에는 확실히 잘 버틸겁니다.

그런 사람들만 남겨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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