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으로 전세 계약 진행중인데

 

해당 집에 세입자가 있고 천장 누수가 있는 상태였거든요.

 

6월 5일날 집보고 계약금 걸고

 

6월 8일날 계약서 작성하면서 세입자분 나가면 공사 진행하고 6월 23일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계약 당일날 중개사가 약속 펑크내서 부동산 다른 직원이 해줬어요..ㅡㅡ 이때부터 살짝 빡쳤네요..)

 

계약 이후에도 공사 끝나고 방 치수 및 청소하러 가고싶다고 해서 중개사도 알겠다 했습니다.

 

근데 오늘 갑자기 세입자는 23일날 나가고 공사도 2~3일 더 걸릴수도 있다고 하는겁니다.

 

공사야 건물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더 걸릴수도 있다고 해서 상관없었는데

 

세입자가 23일날 나가면 저는 방 치수도 못재고 청소도 못하고 들어가야하는데 개짜증나더라구요... 

(참고로 전 남자고 세입자분 여자라 사는 도중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하기 힘듭니다..)

 

일단 어떻게 된거냐고 통화하고 일단 끝내긴했는데

 

무슨 중개사가 계약을 애들 장난으로 아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일정 조율이 불가능한 상태고 세입자분이 집을 못구해서 이러는거 같은데

 

그럼 애초에 입주일을 뒤로 미뤘으면 된건데 열받네요..

 

무슨 계약보다 세입자 사정을 더 우선 순위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세입자 퇴거일을 23일날로 정해진게 언제부턴지 따져봐야겠어요..

 

계약일 이전에 알았으면 그것도 문제고 이후에 알았어도 문제라서 저를 무시하는게 아닌가싶네요ㅎㅎ

 

부동산 계약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