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주실 분 계실지요? (연신내 지역 빌라 명의변경)
미나수바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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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안녕하세요?
집안의 모든 경제권을 쥐고 홀로 돈관리를 하셨던 아버지가 갑자기 건강이 안좋아지셨어요ㅠㅠ
만약을 대비해 가족들과 계획을 세우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간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되며, 현실감각 없이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명의의 투룸 빌라가 최근 꽤 올랐어요.
재건축 지역 옆동네입니다. 언덕 조금 올라가고요. 연신내역까지 보통 걸음으로 15분 안걸릴 것 같아요.
집도 내놓지 않았는데, 어제 연신내 최고 마당발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어요. 집도 안보고 사겠다는 사람이 있다고요.
혹시 몰라 양도세를 계산해보니 '허걱'입니다.
전세금 빼주면 남는게 거의 없네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어머니와 동생은 현재 아버지가 세대주인 단독주택의 세대원으로 있고, 저는 단독세대주로 있습니다.
어머니 소유의 빌라의 명의변경을 동생으로 한 후, 2년 경과후 파는 것이 좋을지요? 동생도 마찬가지로 2주택자가 되어서 소용없는 일인가요?
아니면 명의변경을 제 이름으로 해두는 것이 나을지요?
저는 1인가구이며, 청약통장 점수가 최고점을 향하여 가고 있어 선뜻 내키지는 않습니다.
제가 여전히 가능성 희박한 청약에 대한 환상을 못버리고 있는 건지, 이 시점에서 현명한 선택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부동산 선배님들의 고견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