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미친 집주인을 만나네요.
나나혀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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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이삿날이라
가스 관리비 정산 다하고
집주인 언제 오나 전화했더니
1.자기 이사 들은 적없다
갑자기 이야기하면 보증금 어떻게 구하냐
갈 수도 없다
저;통화 녹음한거 있어요~
주인; 그럼 부동산 아줌마 보내서 확인하고 주겠다.
부동산 아줌마와서
2.안방에 걸려있던 미러티비와 벽걸이 장치
거실에 벽걸이 장치가 없으니
달아놓아야 돈 줄 수 있다?
저; 동영상 있어요~
캡쳐해서 원래 있던 뻥뻥 뚫린 구멍 보여줌
3.부동산 아줌마가 보니
벽지가 훼손되었다
저; 5년 지난 벽지에
집 주인 너가 벽걸이 달았던 부분이 훼손 된건데
그걸 나한테 청구하냐?
청구하려면 금액 알려주고 청구하라고 했더니
부동산 아줌마가 도망간 사이에
돈 입금했는데 50빼고 줬네요
전화했더니 정당한 금액이라고 뭐가 문제냐고 해서
법대로 하자고 하고
비밀번호 바꾸고 나왔습니다.
문 따고 들어오면 주거침입이니 한 번 고발당해보시라고
했네요.
집 주인이 돈 다주고
얼마나 버틸 수 있나 봐야겠습니다.
첨부터 돈 안주려고 작정하다가
동영상 있다고 하니 어쩔수없이 주는데
다 주기 싫어서 돈 떼먹었네요.
삥 뜯긴거 같아 기분 더러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