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에 대해서 간단한 뻘글
하도 뻘글들이 많아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나마 부포 괜찮다고 여겼는데 이번 금리인상을 두고 쓰는 글들을 보고 여기도 막바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예 노개념인 상태로 신앙처럼 '무조건 오른다'라는 주문같은 분들이 많이 등장하면 사실상 거기가 끝물이죠.
2017년 비트코인처럼 말이죠. (뭐 지금은 그때의 신고점을 넘었지만 리플 4000원 탑승객들은 아직도 저승행. 현재 850원인가)
간단하게 현재 금리인상의 리스키한점에 대해서 Q n A 식으로 풀어보겠습니다.
Q. 금리 인상이 갖는 의미는?
A. 금리라는건 쉽게 말해 '돈'의 힘이 세진다입니다.
(1) 금리가 내린다 -> 돈의 힘이 약해진다. -> 자산의 힘이 세진다 -> 코로나 이후 유동성 장세
(2) 금리가 오른다 -> 돈의 힘이 강해진다 -> 자산의 힘이 약해진다. -> 앞으로 처할 우리의 상황 입니다.
그런데 금리가 오른다 -> 인플레다 -> 부동산 오른다 (?) 웃긴글이 있더라구요.
차라리 공급부족이라고 생각하기에 금리가 오르지'만' 부동산은 상승할 수 있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Q. 금리 인상이 위험한 이유?
A. 금리는 보통 '경제 호황'에 일어납니다.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돈의 힘이 강해지기에 기업들은 공격적으로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을 꾀하기 보다
투자할돈으로 빚을 갚거나 혹은 좀 더 보수적으로 운영을 하게 됩니다. 즉 '고용 창출'이 일어나기 않고 늘어나는 실업률은 소비의 둔화를 이끌게 됩니다.
다시 말해 고성장을 하지 못하고 저성장으로 가기 문이죠.
Q. 현재 금리 인상이 위험한 이유?
A. 2번째에서 금리는 '경제 호황' 시기에 올린다고 했죠. 여러분 현재가 경제 호황입니까? 경기가 좋습니까? 실업률이 낮습니까?
전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금리를 올릴까요? 아 물론 한국은 미국보다 금리를 최소 0.25포는 위에 있어야 환방어가 되기 문도 있지만
이런 세부적인건 차치하고 현재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작년 5월부터 시작된 급격한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즉, 경제 둔화가 있지만 인플레를 잡기위해서죠.
정리하자면 경제 성장을 '포기' 하고 인플레부터 잡겠다. 살을 주겠다. 그러나 뼈를 치겠다라는 것입니다.
근데 이거 잘못 살을 주다가 어떻게 되냐면요 '스태그 플레이션'이 옵니다.
스태그 플레이션이란 = 경기 침체 + 물가 상승 = 최악
실제 제가 알기로 1970년대 석유파동 이후 공급단의 문제로 미국이 스태그 플레이션이 왔고 작살이 났었죠.
그 이후 아직까지 스태그 플레이션은 온 적이 없는걸로 앎니다. (물론 앞전에도 거슬러 올라가면 대공황도 있겠지만요)
이 스태그 플레이션 + 인플레 을 잡기 위해 어떤 정책을 폈는가? 볼커라는 형님 등장하여 금리 20%까지 올려버립니다.
Q. 그래서 니가 하고싶은 말이 뭔데. 여기 부포니까 부동산 오를꺼 같냐 떨어질것 같냐??
A. 당연히 하락이라고 생각하나 인간의 광기의 끝은 알 수 없으니 2022년 상승 2023년 정체 그 후 떡락이라는 뷰입니다.
물론 단지 금리를 2년간 5회~6회정도 더 올릴것으로 예상되며 이것때문에 위기가 오리라 생각하진 않고
(1) 현재 중국은 금리인하 vs 미국은 금리인상입니다. 이게 어떤 영향으로 돌아올지
(2)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몰락 역시 회색코뿔쏘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이정도만 적겠습니다.
반박시 당신이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