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LH전세형 매입임대 1366가구 청약접수
송진식 기자
입력 : 2022.01.04 11:12

LH는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1366가구에 대해 6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전세형 매입임대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시중 전세의 70~8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료는 보증금(80%)과 월임대료(20%)로 납부하는 방식이고, 보증금을 낮추고 임대료를 높이는 등 조정이 가능하다. 무주택자격 유지 시 최대 4년, 이후 해당 주택에 예비입주자가 없으면 추가로 2년 거주가 가능하다.

청약은 공고일(2021년 12월23일) 기준 주택이 공급되는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별도 소득·자산 요건은 없지만 경쟁 발생 시 소득 수준에 따라 순위를 정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이때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 등이다.

접수는 6일까지 받고, 11~17일 간 서류 접수, 입주자 발표는 내달 17일로 예정됐다. 계약체결 및 입주는 2월말 이후다. 청약신청은 인터넷(LH청약센터)으로 가능하며 고령자 등에 한해 방문·우편접수를 받는다.

신혼부부용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공공전세주택, 전세형 건설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모집도 곧 시작된다. 공급물량은 신혼부부용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634가구, 공공전세주택 264가구, 전세형 건설임대주택 1718가구 등 총 2616가구다. 신혼부부용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7일부터, 공공전세주택은 10일부터, 전세형 건설임대주택은 24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