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전년 대비 3.1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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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전년 대비 3.1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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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전년 대비 3.17% 올라
김희진 기자
입력 : 2022.01.02 14:37

올해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가 작년 하반기보다 3.17% 인상된다. 이에 따른 공사비 총액은 0.89%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건설현장에 적용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을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 제도는 실제 시행한 공사의 공사비 중 공종별 시공비용(재료비·노무비·경비의 합)을 추출해 유사 공사의 공사비 산정에 활용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연 2회 단가를 발표한다.

표준시장단가는 총 1695개(토목 989, 건축 417, 설비 289) 공종에 대해 노임단가 및 생산자물가지수 변동률을 반영했다. 직전 대비로는 3.17% 상승했고, 공사비 총액은 0.89% 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가격 현실화가 필요한 203개 공종은 건설현장 방문 조사를 거쳐 실제 시장가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건설공사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근가공 및 조립 공종의 적용규격은 시설물 특성에 맞게 개선했다.

건설공사 표준품셈은 총 1371항목 중 368항목의 적정성을 검토해 토목, 건축, 기계설비 등 관련 품셈을 개정하거나 새로 제정했다. 표준품셈은 보편적인 공종·공법에 활용되는 인원수 및 재료량 등을 제시한 것으로 단위작업 당 원가를 곱해 공사비를 산출한다.

특히 올해는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인건비 계상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안전 시설물의 설치기준을 제시했다. 화장실 안전손잡이 등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물 설치기준도 신설했다.

올해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은 국토부 홈페이지 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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