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보험을 못 들었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정말 불안하고 무서운데 어디 고민을 털어둘 데가 없어서 여기에 남겨봅니다. 지금 서울 강동구 빌라 3억에 살고 있는데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년 10월 계약, 22년 10월 만료
- 도시형생활주택 (단지형 다세대)
- 보증금 3억 500
- kb시세 조회 (화면 추가)
20년 10월 당시 입주하면서 은행에서 대출 2억 정도 받고 전세보증보험 안내도 받았거든요. 당시에 바로 들고싶었는데 되려 은행에선 1년 안에만 들면 되니 굳이 미리 돈 내가면서 들지 말고 1년 직전에 드시라고 해서 그 말만 믿고 1년 기다려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가져오라했던 서류도 한번에 싹다 정리해서 갔더니 kb시세랑 전세가 차이가 많이 난다고 결국 공사에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가입할 수 있는 기간도 지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깡통전세나 전세사기 등에 대한 내용을 접하면서 겁이 덜컥 납니다.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건 뭐일까요? 진작했었어도 거절됐을건 마찬가지라 결국 이 집 계약부터 잘못된건가 싶어서 무섭고 답답합니다.
1) 차라리 계약을 연장하고 보증보험을 들까 했지만, 당장 kb 시세가 제가 거래한 금액보다 적어서 조정은 안 될 것 같은데 혹시 묘수가 있을까요?
2) 당장이라도 집을 뺀다면 뺄 수는 있을지...
혹시 제가 지금이라도 뭔가 해볼 수 있는게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더 적어야 좋을 정보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