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즌 부동산 그리고 지금
전 시즌이라면 버블7때일것 같네요.
전시즌 미국 금리인상과 부동산가격 추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강남같은 인기 좋은곳들은 금리인상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가격이 올라갑니다.
지방이나 비교적 인기가 적은곳들은 금융위기가 올때까지 올라갑니다.
전시즌과 같다면 집가격 상승은 이제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투자적 시점에서 바라볼때는 끝났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매도자는 양도세에 묶였고
매수자는 대출에 묶였습니다.
12월 30일 부터 고소득, 고신용 전문직까지 대출한도가 반이상으로 줄었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급과 수요에 의해서 기본적으로 시장은 움직이지만
대외적인 변수에도 시장은 움직입니다.
가격은 대외적인 변수에도 움직이도록 금융,자산시장은 설계 되어있습니다.
누군가는 사기라고 말하죠.
부동산을 민간에서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죠.
정부나 기관들도 가지고 있을거고 그들의 상황(재무)에 따라 시장(가격)은 또 움직입니다.
저는 개인이 지금 부동산을 투자목적으로 봐야되는 시즌은 끝났다고 봅니다.
실거래는 보유자나 가정이나 직장 때문에 거래해야되는 실거주자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급지에 따라 오르고 내리고 동마다 틀리고 등등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시간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다같이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보유자들은 부채관리 잘하시면서 사시면되고
개인 부동산 투자자들은 잘 판단하셔야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인대출을 막으니 요즘 법인대출이 늘었는데 한국은행에서 발표한거보니까 대부분 부동산 대출입니다.
미친놈들 같은데 한번 지켜보면 될것 같네요. 개인대출은 2024까지 관리되고(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건 아님) 그 이후에는 기업이니까요.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자산과 현금으로 분리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자산 인플레: 자산 가격이 올라간다는걸 뜻하고
현금 인플레: 현금이 시장에 넘친다는걸 뜻합니다.
현재는 현금 인플레는 끝났습니다.
저금리와 저성장으로 돈이 풀리는속도보다 올라가는 물가와 금리가 더 빨라지기 때문에 돈이 없어지는 속도가 더 빨라질것입니다.
기존에는 저물가의 인플레에 살았지만 당분간은 고물가 인플레에 살것입니다.
여기서 인플레 라는 단어를 빼도 되겠네요.
2%이내에서 관리되던 저물가 세상은 당분간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기로 다시 금리가 내려갈수 있습니다. 그럼 물가도 다시 내려 가겠지요.
하지만 그때가 되도 모든국가는 제로금리인 상태일것이며 결국에는 금리는 올라갈일만 남았습니다.
그럼 정말 다같이 힘들어지겠지요.
그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유자들도 힘들고
무주택자들도 소득이 늘어나는것보다 나가는돈이 많아지니 힘들것입니다.
새해에는 신고가충, 떡락충 없이 서로 돕고 위로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