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평가 라는 단어를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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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평가 라는 단어를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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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거시장은 적어도 수천만명이 시장참여자로 활동합니다. 임대인이든, 임차인이든, 실거주자든 결국 참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은 무주택, 유주택, 다주택 입장별로 포지션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장가격은 수천만명이, 포지션별로, 각자에게 최선의 결정을 내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가격에 저평가도, 고평가도 없다. 현재의 가격은 현재 시점에서의 적정평가다. 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저평가라는 단어에 끌려서 덜컥 집을 구매하는 것은 지양해야하는 바입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4 Comments
onesid… 2021.12.30 16:00  
저평가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부동산에서는 저평가 우량주가 한방으로 역전되는곳입니다 
Crdle 2021.12.30 16:00  
저평가 단지는 확실히 있는 거 같은데, 스스로 저평가라고 부르는 것들 보면 애매한 입지와 하나씩 빠진 것들이 있더라고요.
conste… 2021.12.30 16:00  
글쎄요, 저는 동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 말대로면 모든 시장참여자가 합리적이라는 소리인데요.   서울 부동산 시장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그 얘기가 맞을 수도 있겠는데요, 지방을 보면 광역시의 경우에도 임대차3법같은 빅이슈가 아니고서야 집값이 한 번에 올라가는 게 아니라 대장단지부터 차근차근 올라가고 대장 올라가면 그 아래에서 뒤따라가고도 합니다.   그러면 분명히 그 사이에 시차가 있고, 단기적으로 보면 저평가 단지는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저평가다 라고 주장하는 곳은 보면 결국 뭔가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같은 경우에는 지인에게 19년 늦여름쯤 대전 부동산 구매를 강력하게 주장했던 지표가 하나 있었습니다. 신흥sk뷰라는 곳이 24평 분양가가 확장비 포함하면 3억 정도 나왔는데요, 가점컷이 50 나왔습니다(59a 50, 59b 48)   그런데 문지효성해링턴이라는 곳은 여기보다 입지상으로 너무나도 훌륭하면서도(연구단지 직주근접, 나름대로 대전에서 둔산, 도룡 다음으로 칠 수 있는 1.5급 학군지), 나름대로 신축인데 여기 RR이 4억도 안하더군요.   결국 문지효성 신고가 찍어주고 샀지만, 저는 구매와 동시에 안전마진 1억은 챙기고 시작했다고 판단했고 그 판단은 옳았더군요.
저리가1</… 2021.12.30 16:00  
저도 윗분들 의견에 공감합니다. 지역은 시간차를 두고 오르내립니다.  좁게 보면, 일정급지의 대장아파트가 먼저 오르고 / 그 다음 주변 아파트들이 따라 오르죠. 넓게 보면.. 수도권이 오를때 지방은 보합세 이기도 하고, 반대로 지방이 오르는데 수도권은 보합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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