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임대 첫 입주자 모집…과천 등 1181가구

정보/뉴스


스포츠정보


인기게시물


인기소모임


최근글


통합임대 첫 입주자 모집…과천 등 1181가구

기후위기 0 119

통합임대 첫 입주자 모집…과천 등 1181가구
송진식 기자

국민·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통합임대)’이 과천과 남양주별내에 총 1181가구를 대상으로 첫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첫 통합임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년 1월2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통합임대는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국민·영구임대, 행복주택 등으로 유형화돼있던 공공임대를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다. 복잡한 소득·자산기준이 하나로 단일화돼 입주 가능여부를 파악하기 쉽고, 입주자격이 ‘중위소득 150% 이하(기존 130% 이하)’까지 확대돼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게 된다.

첫 입주자 모집 대상은 과천지식정보타운(S10블록) 605가구, 남양주별내(A1-1블록) 576가구 등 총 1181가구다. 두 곳 모두 전용면적 18㎡부터 56㎡까지 다양한 평형이 공급된다. 모집공고 후 입주신청은 내년 2월15일~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LH 청약센터에서 원하는 단지를 선택해 신청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과천이 2024년 1월, 남양주가 2023년 10월이다.

과천S10블록은 과천시에 최초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600m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초·중등학교도 입주 시점에 맞춰 개교할 예정(2023년 2학기)이다. 생활문화센터, 노인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내 조성된다.

남양주별내A1-1은 내년 3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4호선 별내별가람역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주택이다. 지하철역 한 곳만 지나면 바로 서울(당고개역)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고, 상가 등 편의시설도 위치해있다.

통합임대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도 소득과 자산요건을 충족하면 최장 3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소득 증가에 따라 영구임대에서 국민임대로 재청약해 옮겨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통합임대에선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거주요건인 ‘중위소득 150% 이하’까지는 계속 한 곳에 거주할 수 있다. 통합임대에선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도 도입돼 소득수준에 따라 월임대료를 부담하게 된다.

향후 전용 60∼85㎡ 규모의 중형 통합임대도 공급된다. 올해 1000가구 건립 승인을 앞두고있고, 내년 6000가구, 2023년 1만1000가구 등의 승인이 예정돼있다. 연내 승인되는 중형 통합임대는 부천역곡, 시흥하중, 성남낙생 등이 공급대상이며 2025년 중 입주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는 청년·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이 올해 4차분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공급물량은 청년형 1116가구, 신혼부부형 1202가구 등 총 2318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971가구, 그 외 지역이 1347가구다. 입주는 이르면 2월 말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공급지역 및 청약요건 등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16406935713611.webp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