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분양후기(1)
걘역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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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아무도 관심없으시겠지만 재미삼아 올려봅니다...ㅋㅋㅋ 제가 겪은 실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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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5년(or 2016년)
나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강남역 교보문서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그때 우연히도 오피스텔 구경하고 가세요~ 라며 사람을 끌어모으던 아주머니가
계셨고, 시간도 되고 호기심에 분양사무실을 들렀다. (그러지 말았어야했다.)
어디서들 이렇게 들어왔는지, 사무실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시끄러웠다.
조감도를 둘러보는 사람, 상담사한테 안내를 들으는 사람, 서서 지켜보는 사람들, 계약하는 사람 등등...
그 중에 여러가지 장신구로 화려한 차림새의 아주머니 한분이 나에게로 와서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역세권에 대단지다, 안정적인 수익이 나올 것이다. 절대 손해 안본다는 장담 등등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 혹할만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었다.
나는 부동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순진무구한 질문만 해댔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리고 당시의 나로써는 연봉이 4,200만원 정도로
중도금을 대출받는다고 했을때 무리없이 계약을 할 수 있는 정도였다.
설명이 미심쩍어 무엇인가를 물어볼 수록 더 많은 설명들을 통해
내가 만약 이 물건을 분양받지 않는다면 엄청난 투자의 기회를 놓치는 것처럼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다. 그래서 내가 분양을 받았을까?
-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