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흥 임대아파트+청약노림 vs 2.서울 빌라매입... 부포님의 혜안을 구합니다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이 아니고 가끔 눈팅정도만 하는지라 송구합니다. 먼저 글 읽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의 키워드와 같이 현재 두가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1.
최근 시흥장현 서희스타힐스(공공지원 민간임대)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다음주면 계약기간이구요
그리고 15년된 청약저축 통장이 있으며 1년된 종합통장이 있습니다.
계획은 저렴한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청약을 노리면 당해 혹은 경기도 이점이 더해져서
몇년 안에 당첨을 바라는 시나리오 였습니다.
근데 막상 당첨이 되고나니... 중학생 아이들의 전학 절대반대(울고불고)와 서울(고향)을 떠나는것에 대한 우려에
막상 현실이 되고보니... 환영받지 못하는 당첨이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좋은 기회이고 미래일것 같은데 이런 이유때문에 못간다면
앞으로 청약이 되어도 비슷한 이유로 못가겠구나 싶어서
그럼 집을 사고, 1주택자 되고, 청약을 포기해야 하는것인가 싶습니다.
너무 아깝지만... 그러던 중
2.
현재 살고있는는 곳, 관악구 보래매공원 근처에 20년된 빌라매매를 보게 되었습니다.
엘베없는 구축의 고층이라는 단점은 있지만 살만하겠다 싶고
2호선과 신림선과 공원 병원 백화점이 도보거리, 애들 전학 안가도 되고,
급매로 싸게 나온것 같은데 거기에 디딤돌대출 1%후반대로 자금의 압박도 적어서
실거주 목적으로 되도록 빨리 내집마련 하는것이 좋을까도 싶습니다.
(식구들은 이쪽을 더 선호하는것 같아요)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새벽까지 고민하다가 2시간 자고 잠이 깼는데 잠이 안오네요
결정의 시간은 다가왔고 결국 결정은 저희가 하는거겠죠.
경험도 없고 공부도 부족하기에 식견이 많이 좁습니다
여러 말씀들 주시면 다양하게 생각해 보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도움을 구합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