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아파트는 메인상가가 직선거리 50미터 거리에 있었습니다.

  사람길로 돌아가야하니 현실적인 거리는 네이버상으로 100미터는 나오지만요.

  상가가는 건 정말로 정말로 편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도 저희집이 상가 접근성이 최고였었죠.

  층간소음때문에 짜증나서, 1.5킬로 떨어진 한적한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500미터를 걸어가야 메인상가가 나옵니다.

  아파트 내부의 메인 상가라서, 마트뿐만 아니라 학원, 식당, 병원, 은행 등등 다 있긴합니다.

  신호등에 따라 6-10분 걸리는 거리라서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정말로 먼길처럼 느껴집니다.

  차 끌고 가도 신호등때문에 걸리는 시간도 똑같고, 주차도 골치아픕니다.

  그렇다고 걸어가기도 애매하고...

  몇달이 지나도 익숙해지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