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1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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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인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1000가구 공급
박준철 기자
인천시가 신혼부부와 청년 등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당초 500가구에서 1000가구로 늘리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역세권이나 교통이 편리한 주택을 공급하는 청년·신혼부부형 임대주택은 200가구에서 400가구로,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기존생활권에서 계속 거주가 가능한 일반형은 200가구에서 500가구로 각각 늘어난다. 토지매입단계부터 전문가 등이 참여해 건축설계·커뮤니티공간 등 수요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공모형 100가구는 변동이 없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추경 예산 288억원 등 512억원을 편성했다.
임대주택 공급은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과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변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민간 주택을 매입한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자격은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생계급여·의료 수급자, 한부모, 주거지원 시급가구, 고령자, 장애인, 청년, 신혼부부 등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9차례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h.co.kr)이나 콜센터(☎1522-0072)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