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에 아이들하고 살만한 동네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수도권 생활 잡시 접고, 경남에 내려가려고 하는 육아아빠입니다.
연고없는 지방에 가는 지라, 매매보다는 전세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5살, 1살이고요. 직업 특성상(IT) 직장은 부산쪽(센텀 근처나 해운대구에 관련 회사가 많네요.)으로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자가)은 전세 놔주고, 1억 남은 융자 일단 상환하면 3억 정도 있습니다. 추가로 필요하면 전세대출 5천까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100제곱미터 전후로 찾고 있고요. 가격은 일단 3~3.5억 사이 매물들은 많이 있더라고요.(대출 최소)
김해에 지인이 있어서 일단 그쪽으로 알아봤었는데
김해 율하/장유 - 동네는 맘에 드는데, 지하철 이용 및 출퇴근이 빡시더라고여. 부산으로 자차 출퇴근 유류비 한 달에 40만. ㅠㅠ
양산 물금 - 여기도 동네는 깔끔하고 좋습니다. 문제는 역시나 출퇴근이 좀 걸리긴 합니다. 그래도 김해보단 양호..?
부산 - 와.. 역시 대도시라서 매물도 너~~무 많아서 서칭만하다가 계속 원점이네요.
한때 부평~역삼까지 출퇴근했기에, 1시간 정도야~~ 했는데, 슬슬 나이 들어가니 힘에 부치는군여.
요즘 신축 아파트 단지처럼 구획 및 조경 잘되어있고, 그런거는 우선순위 아니구요.
분위기로만 보자면 과천...?
너무 북적하지 않지만, 또 너무 외지지도 않고, 적당히 조용하고, 적당히 어수선(?)하기도 한 그런 동네면 하는데,
어디 아이 키우기 괜찮은 동네 아시면 고견 좀 나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