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이토에서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써봅니다.

현재 저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서 결혼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식장 계약금도 지불했습니다)

결혼할 수 있는 상황은 어느 정도 준비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여자친구가 전세집 + 가전을 다 해두었기 때문입니다 ( 서울에 있는 빌라입니다 )

그렇기에 결혼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은 제가 책임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다음과 같은 고민들이 생겼습니다.

청약으로 집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거주 목적입니다..)

현재, 저는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청약통장을 만들어주셔서 700만원 가까이 저축이 되었고 회차는 150회 정도 됩니다.

서울에 있는 아파트라도 청약당첨되면 양가에서 도와주셔서 아파트 입성하는게 제일 좋은 솔루션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게 참 걱정입니다. 

여자친구와 제 직장 둘다 서울이어서 최대한 서울에서 집을 구하려고 하는데 현재 제 상황에서는 청약 밖에 답이 없는걸까요?

그렇다고 대출 받기에는 리스크가 있어보입니다 ( 자꾸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떠오르더라고요 )

결혼 이후에 남는 돈은 크지 않을 것 같고,혹시나 청약이 된다면 양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지나가는 부동산 전문가분 계시면, 사회 초년생으로서 앞으로가 두려운 저에게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