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린이로 공부를 하면서 결정을 해야하는 순간이 와서 고민 상담 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신혼부부 입니다

임신 중이고 내년 1월에 출산 예정 입니다

현재 수입은 650~700 정도이며

대략 300 정도를 이자 및 생활비로 지출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보유자금은 2억 입니다

결혼을 하면서 주택구매를 하려고 하였으나 자금 문제로 전세로 들어와 지내면서 청약을 계속 시도 하고 있던 중에

생각없이 넣었던 송도 아메리칸타운 오피스텔 82타입 14층(총 47층, 분양금은 6억7천 정도 입니다)에 당첨이 되었네요

검단이든 운정이든 아파트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ㅠ

가지고 있는 자금에서 오피스텔에 계약금 7천만원 정도를 묻어두게 되는거니 잘하는건지 싶습니다 

그나마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있어 다행인 것 같구요

아파텔이라고 해도 결국은 오피스텔이니 환금성부분이 마음에 걸리나 1주택이라고 생각하면서 보험든 걸로 생각하고 

청약을 계속 시도 하면서 청약이 되는 경우 완공 이후 전매를 하고 시세차익을 기대하거나 

이도저도 안되는 경우면 들어가 살아야하나 고민 중이네요

직장은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서 지역은 크게 상관 없습니다

주거가 일단 정해지면 근처에서 오픈하려고 준비 중이기도 하구요

돈이 풀리게 되면 상황을 보면서 청약을 계속 쓸지 아니면 갭투자로 주택 구매를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피 당첨이 되면서 이후 계획을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내 집 장만하는 것이 이리도 어려울 줄 몰랐네요

혼자 있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 마음이 더 조급해지네요

부포 글 보면서 공부 하고 분위기도 보고 도움이 많이 되어

좋은 글 써주시는 여러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