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 1990년대 아파트 가격 검색
또 2000년대 이후는 시세표가 여기저기 있으니 그걸 참고하면 되는데
더 오래된 것은 어디를 봐야 하는가.
소개하는것 말고 몇군데가 더 있는것 같지만, 제가 주로 이용하는것은 부동산뱅크 네오넷이지요.
www.neonet.co.kr
여기 들어가서 시세를 클릭하면 우측에 시세정보라고 있는데, 거기서 과거시세를 클릭하면 됩니다만
과거시세 검색은 회원가입을 해야 하므로 회원가입부터 하고 봐야죠. 무료입니다.
들어가면, 대략 1988년 이후 시세는 다 나와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후 지어진 아파트들은 입주 당시부터)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8차. 1991년 하한가 9억, 상한가 12억으로 나옵니다.
보면, 1991년 고점 친 후 소폭 하락했다가 그 가격이 유지되는데, 1990년대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그러다가 1기 신도시 입주가 마무리되고 안정화가 된 직후인 1997년 1월부터 강남에서 상승분위가 읽혀서 그해 상반기에 꽤 오르죠.
1억대 후반 2억대 초반이였던 강남 30평대가 3억으로 달려가던 때가 바로 그 때이죠.
아마 IMF 외환위기 없었다면 이 시점부터 계속 상승해서 또다시 아파트값 상승 사이클이 시작될 때인데, 외환위기로 그렇게 진행 안되었죠.
2000년대 이후 상황은 여러 곳에서 언급들 했으니 찾아보시면 될 것이고요.
참고로 저 부동산뱅크라는 곳, 한때는 무척 유명한 곳이였는데 지금은 과거 시세나 알아보러 가는 곳이 되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카페나 블로그 같은게 활성화되지 않은 때라서 부동산 관련 담론들은 거대 부동산 포털사이트들에서 주로 했는데
언급한 부동산뱅크, 닥터아파트,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이 세군데가 가장 유명했고, 그 외 부동산114 등이 있었지요.
지금이야 한물 가서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달에 글 한개 올라올까 말까지만 참여정부때 전성기에는 하루에만 수십개씩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시절의 흐름이나 커뮤니티 분위기 등을 알기 위해서는 언급한 사이트의 과거 글을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부동산뱅크는 주로 커뮤니티에서 논쟁하고 그 과정에 정보 얻고, 그런 용도로 많이 사용했고
닥터아파트는, 그런 용도도 있지만 유명 논객들의 고정컬럼을 읽는 재미로 봤고 (부뱅은 특별히 논객이 없어서)
조인스랜드는 서울 외 지방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어느정도 찾을 수 있는 목적,
부동산114는 언급한 커뮤니티 중 아파트 평면도가 가장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평면도 보는 목적으로 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