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줬던 집 임대 계약 만료 5개월을 앞두고

갱신 거절 실거주 통보를 했습니다

그 후 세입자로 부터 연락이 왔는데, 

보증금 1억 올려주고 재계약 하면 안되겠냐고 하네요

(시세 대비 60% 정도 수준 )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도 지금 사는 집 임대 주고, 이사 해야 하는 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라서, 저도 OK 했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세입자가 나중에 부당이득 청구소송을 할수 있다는게

무척 신경 쓰이네요

지난번에도 동일 주제로 글 올렸었는데,

그 때도 된다 안된다가 팽팽 했었고,

최저시급 이하 급료로 서로 합의했던 직원이 퇴사 후 노동청에 신고 해서

소송들어오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회원님 댓글이 와 닿더군요

12월 초에는 세입자에게 답해줘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