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주택 공시지가 9억대, 임대주택 오피스텔 2억대, 이렇게 두 채가지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은 2016년 분양받아 2019년도에 취득했고, 정부 정책의 방향대로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여 월세 70만원 가량 받는 상황입니다. 취득세, 재산세, 종합소득세만해도 그저 그런 수익율인데, 이 오피스텔 때문에 종부세가 1.6% 세율로 625만원이 나와버리니 이게 도대체 뭔가 싶습니다. 무슨 상위 2%는 택도 없고, 그저 월세나 좀 받아서 가사에 보태자는 생각으로 한 것인데, 이렇게 징벌적 과세 대상이 돼야 마땅한 것인지 억울한 마음이 드네요. 지난 몇 년 간 강화된 부동산 과세정책으로 소형 오피스텔 매매수요가 위축된 상황이라 하락한 가격으로도 거래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본전은 커녕 세금과 매매가 하락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됐습니다. 정말이지 너무 답답하고 속이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