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때문에 이래저래 힘든 시기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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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때문에 이래저래 힘든 시기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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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까지 대출을 최대한 쓰고 있다가

작년부터 고정대출은 줄여놓고, 유동적으로 운용가능한 신용대출만 써왔는데요.

 

아시다시피, 공부하는 사람들은 작년부터 인플레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죠.

 

그래서 종부세 적당히 감내하는 선에서 세팅 끝내고

(물려줄집, 내가살집 공식 벗어나서 1주택 갈 순 없잖아요? 몸은 따뜻한 개울물에 있어도 사고는 용처럼 해야죠.)

 

그 뒤로는 미국주식이랑 금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넣어둔 미국 etf와 테슬라는 장난이 아니네요.

 

주식과 부동산 하던 사람들은 지난 3~4년간 자산이 심하면 열배도 갔고,

최소한 코로나 이후에만 대응했어도 서너배 된 사람도 많은데...

대출도 없이 금융과 재테크 관심없이 살던 사람들은 양극화에서 아래쪽을 담당하게 되어버렸습니다.


항상 자본주의의 가장 무서운 면이 그 점이라고 생각해요.

잘 하는 애들이 제일 열심히 하고, 안하는 애들은 알려주려고 해도(솔직히 말하면 떠먹여주려고 해도) 손가락질만 하고 행동은 안함.

 

친구들도 보면 지금 서너살 애들 증여해서 etf나 개별 우량주 묻어주는게 너무 흔한 일입니다.

 

그 와중에 본인도 빚한푼 없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구요.

정말 이래저래 양극화로 힘든 세상이고, 새삼 무섭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금융이 공정하지 않다 인식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공감하긴 합니다.

 

근데 고신용, 고소득자에게 한도를 낮추고 금리를 올리고 저신용, 저소득자에게 한도를 올려주고 금리를 낮춰주는 엽기적인 엔딩은 좀 아쉽긴 하지만요.

1 Comments
개소리라니 2021.11.20 17:00  
외모 키도 공정하지 않고 노래 부르는 재능, 춤추는 재능도 공정하지 않잖아요. 애초에 모든게 공정하지 않는데 왜 돈 관련된것만 공정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모두 그냥 재수있든 재수없든 타고 날때부터 8할은 결정되고 가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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