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의사들이 예전같지않은 건 사실인데요
const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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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뭐 저도 의사친구가 내년 초에 결혼하려는데 그 동안 집값 오른거 보고 열분을 토하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뭐, 걱정 안합니다 ㅎㅎ
30 초반에, 저는 취직한 지 8년 정도 되었고(저는 학부졸로 엄청 빨리 취직테크 탔고),
운이 좋게 분양권도 사고 입주권도 있고 그래서 순자산이 10억 가까이 되고
친구는 이제서야 인턴 하고있습니다(학부졸에 군대 갔다왔고 의전 졸업하고 인턴)
뭐 그냥 옛날같으면 30후반에 벌써 역전당할 것을, 그게 부동산 덕에 40대로 좀 미뤄졌다 뿐이지...
뭐 의사다보니 배우자가 대개 의사/약사/교사 중 하나더군요(뭐 그렇다고 절대로 교사가 의사/약사와 동급이란 얘긴 아니고)
친구가 인턴하기 전에 피부과 알바 뛰었는데, 일반의 신분으로도(예전에 제가 이 개념을 잘 모르고 수련의라고 썼다가 알못 소리 들었네요 ㅋㅋ
알못 맞기는 합니다) 월 900 벌었습니다. 아 물론 '세후'이구요.
이 세후가 참 중요한데, 뭐 일반 직장인이야 세금 떼봐야 얼마나 뗄까 싶어도... 저 의사급여 정도로 억대 훌쩍 넘어가면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니까요
안산그랑자이 같은데 집 하나 가지고 있다고, 의사 위로해줄 처지는 절대 아닌거죠. 사실 의사급이면 마음먹고 조건보고 결혼하면 그거 그냥 가지고 올 집안이랑 결혼도 가능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