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입니다. 내집마련 하고 왔습니다!!
저번에 계약했을때도 올렸는데.. 그때 많은분들이 축하해주셨었는데 감사하네요.ㅎㅎ
이후에.... 원래 대출받기로했던 보험사에서 대출 3주전에 갑자기 못해준다고.. 캔슬시켜버리더라구요... (정부 대출총량제랑 얽혀서..)
이때부터 스트레스 극심하게 받고, 심장도 두근두근 거려서 잠자다가도 깨고...... 살면서 첨으로 공황장애를 느껴봤습니다.
지금은 다행다행이.. 1금융권 적격대출로 받아서.. 해결하고 저번주 월욜에 잔금 이상없이 마무리 짓고 왔어요! ㅎㅎ
이제는 맘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ㅎㅎ
여기 포럼분들은 궁금하실것 같아서.. 알려드리면
용인 수지구청주변에 리모델링 확정진행중인 아파트 7억에 매입했어요. 24평 복도식 ㅎㅎ 어딘지 알것이라 생각되네용
제돈 1.4억 + 부모님돈 2억(증여 및 차용으로 탈세없이 정상적으로 빌렸습니다, 참고로 차용은 2.17억까지 법적으로 무이자로 가능하더라구영) + 주담대 3.6억 이렇게 햇어요..
나름 에프씨에서 도움도 많이받고, 애초에 초극극극 가성비 충이라 열심히 모았는데.. 어쨋든 집사는데 보탬이 되어 뿌듯하네요. (사실 돈모으는 기간동안 코인이나 주식했으면 좀 불렸을텐데..; 집도 작년에 샀더라면 개이득이었을텐데.. 아쉬움이 ㅠㅠ)
수지구청쪽이 역세, 학세, 상권, 숲이나 공원, 미래가치등등 좋아보여서... 이곳에 1주택 실거주는 진리다 해서 걍 질렀습니다.
직업은 개발자인데요, 직장이 강남아니면 판교쪽이고.. 지금 회사가 판교로 이전이 확정되어서.. 확실히 맘을 정해버렸어욤 ㅎㅎ
참, 대출조건은..
원래 보험사는 4억, 3.27%, 35년 고정이었는데,
1금융권 적격대출은 3.6억, 3.4% 40년 고정입니다. 그래서 매월 140만원냅니당
혹시라도 도움되시라고.. 저는 32살이고, 신용정보 조회하면 981점이었고, 세전 작년수입은 4200정도였습니다.
무주택자 최초구매였고, 실수요조건으로 대출이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갠적으로 집사서 좋은거는....
일단 맘이편하고...... 이제 쫌생이처럼?은 그만살아야겠다는것이네요 ㅋㅋㅋ 이게 가장커요
이젠.. 이성과 만날 기회가 생기면.. 데이트비 같은거 구애받지 않으려고해요.. ㅋㅋㅋㅋ
아무튼 이제 집값이 오르던 내리던... 인생에 있어서 큰산이 부모님덕에 해결되었으니..
일도 열심히하고.. 효도도 열심히하고.. 장가갈 준비해야겟씁니다 ㅋㅋㅋ
모두 좋은하루되세용
혹시 질문이나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남겨주시면 대댓남겨드릴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