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살다가 나왔는데 다음 세입자가 들어올 때까지 시간이 좀 있습니다.

안방에 벽걸이 에어콘을 설치했었고 이사 나올때 탈거를해서 어느정도 원상복구를 해주긴 해야할거 같은데...

(설치 시 집주인 허락은 받았습니다.)

혹시나 다음 세입자가 벽걸이 에어콘을 쓸거 같으면 굳이 원상복구 안해도 될듯해서 

부동산에 새로 들어올 세입자분한테 물어봐달라고하니...

한참을 망설이시더니 그 세입자가 좀 정상적인 분이 아니라서 연락하기가 싫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직 입주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이러시면 도대체 어떤 문제로 이러시는걸까요... 

부동산에서도 사람 한 두명 대해 본게 아닐텐데 저렇게 말씀하시는거 보면 어떤 상황일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도 거래 과정이나 일정 자꾸 이랬다저랬다 하는거 보고 조금 이상한 분이라고 느낌은 받았었는데...

뭐 때문에 그러냐고 물어봐도 말을 안해주는데 

이러다 전세금이나 제때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