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대상가구가 1.7%라고?
https://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05&wr_id=600094
유머게시판에 올라온 만평....
부동산 이야기는 부동산 게시판에 쓰는게 딱이죠...
1.7% 랍니다. 그리고 저는 그 1.7% 군요. ㅎㅎ
서울 아파트로만 통계내면? 몇배로 올라가겠지만 뭐.. ㅎㅎ
얼마전에 제가 쓴 종부세 글입니다.
https://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land&wr_id=124403
9억이던 기준을 11억으로 올려서 1.7%를 달성하셨군요.
제가 앞서도 말했잖습니까 11억으로 올려서 그 경계에 있는 많은 분들 빼려고 한거라고.
통계의 마법을 달성했습니다.
여기서...
두가지 이슈가 또 있습니다.
첫번째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70%에서 90%로 올리면 종부세 대상자가 얼마나 늘어날까요?
두번째 제가 알기로는 공시지가는 최대 30% 늘어납니다.
집값이 두배로 뛰면 그 다음해애 공시지가가 100% 늘어날까요?
무슨 말인가 하면 공시지가가 아직 완전히 반영 안됐다는 겁니다.
결국 이대로 두면 종부세 대상자가 급격하게 늘어날겁니다.
대충 찾아보니 노원구 중계동의 건영3차 라는 아파트 입니다.
뭐하는 아파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시지가 현실화율 90% 가면 역시나 종부세 대상이군요.
중계동도 부자동네가 되었군요. 종부세는 부자 세금이잖아요?
18억원짜리는 되어야 종부세 내던 시절에 달랑 6억 하던 아파트가 종부세 대상이 됩니다.
이게 맞는 정책인가요?
재산세 80% 끌어올리고 거기에 집값 두배 오르는 조합까지 해서 재산세는 대략 3.6배 상승에 종부세는 덤으로...
부자 세금이면 부자 세금 답게 누가 봐도 비싼집 사는 사람한테서 종부세 걷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노숙자한테는 월세 사는 사람도 부자로 보이는 논리 비슷하게 가는 종부세 논리를 보면 기가 찹니다.
전 종부세 대상이긴 한데 재산세에 비하면 종부세는 새발의 피인 상황입니다.
다만 제가 왜 종부세 대상인지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내라니까 내긴 하겠는데... 욕하는 것은 제 자유죠.
7월에 재산세 반 내고 9월에 재산세 반 내고 또 12월에 종부세 내고..
허구헌날 세금 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