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끔 부포에서 생각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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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끔 부포에서 생각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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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다 사라지기는 했는데... 몇분 생각 나네요.


 

하21 님.  

진짜 이분이 기억나는건....  그 전 어그로는 뭐 생각도 안납니다. 그냥 유명한 폭락이 수준이라.... 하여간 어그로 끌다가 사라졌는데.... 갑자기 부포 나타났던 날이... 작년에 코로나 사태로 주가 최저가 찍던 날이었음. 그 이후로 버로우 했는데... 

 

어떻게 다시 와도... 주가 최저가 찍는날 경제 망한다고 하면서 부포에 다시 왔는데... 그날이 주가 최저가의 날... 그 이후 1년동안 미친듯이 올랐죠.

진짜 인간 지표는 대단하다 싶었네요.

다음에 하21님글을 다시 부포에서 본다면.... 아마 제가 주식 몰빵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음냐님.

참 이분은 저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그리 많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전세가 오를때마다 생각은 납니다.

그 재산 가지고 이제는.... 밀려 밀려갔을텐데.... 뭐 지인생 지가 책임지는거기는 한데.....  불쌍하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그냥 강건너 불구경 기분인데 생각은 납니다. 여기 말고도 붇옹산 스터디에서도 어그로 끌다가 강퇴 당했다고 하기는 하던데... 궁금은 하네요. 전세값 오른것도 살벌하게 올랐는데....ㅋㅋ

 

 

 

 

내뒤에 너 있다?? 인지 니뒤에 나 있다인지...

 

하여간.. 부동산 떡방 사장님이라고 하던데.... 얼마나 시장 보는 눈이 없는지... 17년도에 손님들에게 집 팔라고 하셨다죠. 그러면서 자기는 그 이후에 집 가지고 있다가 팔았다고 (그 판 시기도 지금 보면 어깨 수준)... 진짜 온갖 어그로는 다 끌던 떡방 사장님.

 

그 손님들은 떡방 사장 하나 잘못 만나서... 이제는 인생에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명타 입었죠.

본인 앞가림이나 잘하지...남 인생까지 신나게 망하게 한 떡방 업자.

 

 

 

이렇게 생각 납니다.

 

그외에도 주옥같은 분들이 많았지만... 제 기억에 가장 주옥같은 분은 위 3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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