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요즘 상황(제 얘기)
2. 집값 - 올라서 벼락거지는 면한거 같긴한데, 아파트나 숫자로 체감되지, 지방 다가구가 있어서 별로 체감되지는 않음. 그냥 집값 안정되고 거래 자유로운게 훨씬 나음. 그리고 지방 주택덕에 수도권하지 않을 걸 오히려 후회하고 있음. 지방 보유자들하고 수도권 보유자들하고 갭이 너무 벌어짐. 상대적 박탈감도 있음
3. 세금 - 몇년전부터 다주택자 증오론과 함께 여론전을 잘해서 이것저것 참 많이 내고 있음. 내년부터는 임대소득도 종합소득신고로 넘어 갈거 같음. 올해 취득한 재건축 아파트가 하나 있어서 취득세도 오지게 냄. 특히 종부세. 비싸지도 않은 지방 주택가지고 있다고 6억 초과 했다고 종부세 내게 생김. 그래서 다들 똘똘한 1주택 했나봄. 양도세는 말안해도 아시리라
4. 매매 - 지방 집들부터 정리하려고 정부시책에 맞게 주택수 줄이려고 해도 그놈의 조정/투기 지구로 다 묶어놔서 매매가 안됨. 양도세 물자니 82% 참 어디서 나온 세율인지 생각할때마다 화가남
5. 향후계획
진지하게 법인설립 검토하고 있음. 근데 이것도 세금 참 복잡하더군요. 일단 대출, 양도세 쪽에서는 유리한데, 비용 기장, 회계처리 취득세 생각하면 안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언능 상가로 넘어가고 싶은데 상가가 참.. 돈도 많이 들고 쉽지 않음.. 진짜 부자들은 꿀빨고 있겠지.
정치 그런건 잘 모르지만 이번 정권에서 하도 호되게 당해서 태클이나 안걸었으면 좋겠음..
그리고 임대사업하고 시세차익나면 고스란히 내 주머니로 들어올거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하도 조여놔서 그런거 해본적 없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라고
보면 됨..
세금 낼꺼 다 내고, 최대한 투명하게 하는데 가끔 죄악시 하는 거 보면 화나기도 함.. 어찌보면 중산층 형성에 크게 기여하는게 아파트였는데..
사람들이 그걸 모름 사다리 걷어 차고 있다는거..
그냥 푸념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