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란 없으면 전세나 월세로 살면 되지만, 그 생활은 내집이 없다는 생각이 항상 자리잡게되죠. 하지만 그런 생각을 버리게 되면 마음은 편해도 한 편 집이 없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죠.

물가는 계속 오릅니다. 다른 말로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거지만 우린 물가가 오른다는 말을 주로 사용합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현실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가려져 있는 사실이죠. 당연한 얘기지만 어제의 돈 1천원이 오늘은 더 이상 1천원이 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모든 물건들도 감가상각이 있기에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래도 부동산의 경우는 변하지 않는 가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땅바닥의 면적을 권리를 가지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건물도 마찬가지로 그 연면적의 일부를 소유할 권리라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결국 건물 껍데기는 감가상각이 되는데 그 지면과 공간에 대한 소유권은 절대 변하지 않죠.

그 공간에 대한 소유권은 변하지 않으나 그 공간을 살때 사용하는 재화의 가치는 계속 하락하기에 결국 언젠가 그 매매시점의 화폐는 고비용을 요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너무 크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작은 지점의 공간의 소유권리는 구입해두는 편이 훗날의 인생을 위해서라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이런 욕심을 크게 부려 한 점이 아닌 두 점, 세 점을 넘어 너무나 많은 수의 공간을 매점하려는 탐욕이 없을 수는 없기에 그 욕망으로 매수할 기회가 사라지지 않을까 미래세대의 젊은 이들의 미래가 걱정되네요.